[정의]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주재년 열사의 기념관.

[건립 경위]

2006년 3월 주재년 열사가 건국훈장 애족장 포상 대상자로 확정되어 2006년 8월 15일 제61주년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유족이 훈장을 받았다. 이에 전라남도에서 다양한 선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재년열사현창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 작금마을에 있는 주재년 열사 생가 터에 주재년열사기념관을 건립하였다.

[변천]

주재년열사기념관은 2012년 준공되었다. 개관식은 그해 5월 7일 열렸다.

[구성]

주재년열사기념관은 본동 1동, 대문간 1동, 비각 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동은 맞배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오른쪽 첫 번째 칸은 판벽으로 처리했고 둘째 칸과 셋째 칸은 청판사분합문을 달았다. 왼쪽 첫째 칸은 판문, 여닫이로 2짝 문을 달았다. 본동에는 같은 돌산읍 출신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노병주, 오우홍, 김인식의 공적 내용과 주재년 열사의 공적 내용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비각은 맞배지붕에 풍판을 달았다. 대문간은 맞배지붕으로 풍판 없이 박공 처리하고 ‘충의문(忠義門)’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비각 안에는 돌산 지역 항일운동사 비문 1석과 주재년 열사 공적 내용 1석, 주재년 열사가 기록한 글을 재현한 돌비석 4개가 전시되어 있다.

[현황]

2020년 6월 현재 유튜브 채널 「전남동부보훈지청」의 ‘우리 지역의 현충 시설’ 동영상에서 주재년열사기념관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