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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1303
한자 鐵道
영어공식명칭 Railway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병호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와 연결되어 있는 철로 위에서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변천]

우리나라 철도는 일본의 대륙 침략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군사적 차원과 식민지 경제 수탈을 위한 경제적 차원에서 부설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경인선[제물포-노량진]의 개통으로 시작되었고, 여수 지역 철도 역사는 1929년 2월 26일 남조선철도에 의하여 광주-순천-여수를 잇는 160㎞ 광려선 착공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630m의 만성리 터널 공사는 암반이 많아 난공사였으나 중국인 노동자들에 의하여 추진되었으며, 1935년 12월 20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그로 인해 1935년 12월 25일 여수에 처음으로 열차가 운행되었다. 1936년 3월 광려선이 국철에 매수되면서, 송정리-여수항 구간을 송려선으로 개칭하였다. 같은 해 12월 곡성-순천 전라선이 개통되면서 순천-여수 구간이 전라선에 속하게 되었고, 1937년 3월 익산-여수 간 전라선이 개통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황]

여수시 지역에는 광역 및 지역 간 철도 시설로 전라선과 여천선이 있다. 여수시 내 철도 연장은 2020년 12월 기준 35㎞이며, 전라선에는 여수엑스포역여천역, 여천선에는 덕양역·흥국사역·적량역이 있다.

전라선은 우리나라에서 사설 철도로는 부산진-온천장 사이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사설 철도이다. 1913년 1월 전북철도주식회사가 부설 면허를 받아 전라북도의 이리에서 전주까지 연결하였고, 1914년 10월 준공하여 여객 운송을 시작하였다. 이 노선은 호남평야의 곡창 지대를 관통하는데, 쌀 반출을 위한 대량 교통수단으로 계획된 것이다.

1920년대 후반 조선총독부는 ‘조선철도 12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조선총독부가 조선의 산업화 촉진을 명목으로 실시된 대규모 철도망 정비 계획으로, 필요한 노선은 직접 건설하되 사설 철도가 이미 개통시킨 노선은 매수하기로 한 것으로, 이때 전북철도주식회사를 매수하여 광궤로 개축하고 경전북부선으로 개칭하였다. 그 뒤 1929년 4월 18일 익산[이리]-여수 간 철도를 전주 방면에서부터 착공하여 1931년 10월 1일 전주-남원 구간 개통, 1933년 10월 5일 남원-곡성 개통, 1936년 12월 16일 곡성-순천 간이 개통하였다.

순천-여수항 구간은 1935년 개통된 송려선을 1936년 조선총독부가 매수하여 보수한 후, 익산-여수항 구간을 전라선으로 개칭하고 1937년 3월 개통하였다.

1990년대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은 증가하였지만 전라선은 선로가 하나뿐이라 불편한 점이 많아 2000년도부터 복선화 건설을 착공, 2011년 10월 마무리되었다. 전라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KTX가 운행하면서 여수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이전보다 1시간 40분 단축되었다. 같은 해 여수-순천 간 새로운 철도가 개설되면서 미평역은 폐역이 되었으며, 여천역덕양역은 신축·이전하였다. 2021년 6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면서 서울에서 여수까지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1년 6월 현재 여수엑스포역은 1일 2만 4800여 명, 여천역에는 1,100여 명의 승객이 찾고 있다.

여천선은 여천공업단지[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노선이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으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정유 공장에서 생산된 유류를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1968년 12월 30일 준공하여 1969년 5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 또 1979년 11월 종점인 적량역에서 제7 비료 공장까지 인입선 철도 3㎞를 연장하였다. 2011년 전라선 복선 사업으로 기존 덕양역을 새로 신축·이전하여 노선이 11.6㎞가 되었다.

2019년 12월 기준 78만 9747톤의 화물을 운송하였는데, 이는 2018년 12월 기준 83만 7999톤에 비하여 감소한 것으로 해상 화물 운송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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