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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의 산지는 어디일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A010201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김병호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금오도-안도간 연도교 가설 공사로 1313번지 일대 890평에 산재한 안도 조개더미 유적이 훼손될 위기에 처하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2007년 1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흑요석 220여 점이 확인되어 단일 유적으로는 가장 많은 수량이 발굴되었다. 흑요석은 날카로운 날을 얻을 수 있는 화산암질 석재로 신석기시대에 어로나 사냥을 위한 작살과 같은 도구 제작에 널리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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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교 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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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이러한 흑요석의 원산지는 백두산과 일본열도이며, 안도 조개더미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송도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흑요석의 원산지는 일본 규슈의 고시다케[腰岳] 지역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로 볼 때 안도 조개더미의 흑요석도 규슈 지역이 원산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안도 조개더미 유적을 발굴하기 이전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물들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돌톱[石鋸]은 흑요석을 재료로 하여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동삼동이나 통영 상노대도에서도 발견되는 걸로 보아 남해안 지방과 일본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돌톱은 조개더미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고기잡이와 밀접하게 관련된 도구로 추정되고 있다.

나무나 동물 뼈를 축으로 하여 구멍을 파낸 후 그 사이에 돌톱을 끼워 넣은 일종의 작살로 보여진다. 날 부분이 톱니처럼 세밀하게 가공되어 있어 한 번 박히면 좀처럼 빠지지 않아 표면이 미끄러운 고래나 바다사자 등을 잡는 데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삼동과 상노대도 유적에서 대형 물고기 뼈와 고래·바다사자 등의 뼈가 함께 출토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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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작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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