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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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山里 - 城隍木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Guardian Tree of Araetjanmo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 3리에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시는 신격화된 나무.
[개설]
성산리 아랫잔뫼 성황목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동제의 당목[참나무]이다. 화원 유원지에 인접한 아랫잔뫼 마을에서는 3년 전까지 당제 나무라 칭했던 당목에서 근근이 동제가 지속되어 왔으나 현재는 중단되었다.
[형태]
성산리 아랫잔뫼에서 동제를 지낼 때 신체였던 당목은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성산리 아랫잔뫼 성황목은 수령 수백 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5m, 둘레 2m 크기의 참나무이다. 제의를 지낼 수 있는 3단의 제단을 설치하였다.
[의례]
예전에는 성산리 아랫잔뫼 동제를 지내기 한 달 전부터 천왕대를 이용해 제관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제관은 엄격한 금기를 수행하면서 정성을 다했다.
[현황]
아랫잔뫼 동제는 근래까지 개인에 의해 근근이 지속되었으나 과거처럼 천왕기를 모시고 풍물을 울리며 지내는 제의가 중단된 지 오래되어, 성산리 아랫잔뫼 성황목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아랫잔뫼 마을이 인접한 곳에 화원 유원지가 들어서고, 공단 등 도시화가 진척되면서 동제의 전승 기반이 크게 위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