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일원에서 매년 8월 감곡복숭아의 홍보와 판매를 위하여 개최하는 지역 축제.

[개설]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는 음성의 특산물인 감곡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재배 농민의 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하여 복숭아 수확기인 매년 8월 주생산지인 감곡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감곡복숭아의 품종은 백도·황도·엘바도가 주종이며, 감곡면의 지형이 동북향은 막히고 남서향이 완만한 경사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로 복숭아 재배의 최적지이다. 톱밥과 발효 퇴비 등을 사용하여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것이 감곡복숭아의 특징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음성군에서는 1970년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감곡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홍보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재배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복숭아 수확기인 8월 말에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996년에 처음으로 감곡복숭아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으며, 2002년부터는 햇사레감곡복숭아라는 상표를 등록하면서 연합사업으로 추진되어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로 이름을 변경하여 열고 있다.

[행사내용]

매년 매회 행사가 조금씩 다르긴 하나 복숭아를 핵심 주제로 하여 다양하고 흥미 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개최되고 있다. 2007년 제12회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의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복숭아 상자 오래 들기·복숭아 상자 높이 쌓기·복숭아 상자 나르기·복숭아 상자 들고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 행사와 복숭아 전시회·시식 코너·복숭아 쨈과 병조림 주스 만들기 등의 참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제4회 감곡복숭아 가요제와 인디밴드의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의 공연 등을 주최하였다

[현황]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는 1996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2001년 제6회까지 감곡면 지역에서 열렸으며, 2002년 제7회부터 2005년 제10회까지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소비자 축제로 고양시·성남시·수원시 등 대도시 물류센터에서 판매를 위주로 개최하였다. 2006년 제11회부터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햇사레감곡복숭아 브랜드 명성이 자리매김을 함에 따라 생산지인 감곡면 일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