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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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山李氏六賢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al Stone for Seongsan Yi Clan's Six Sage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 335[관동3길 5-1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선 |
성격 | 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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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704년 |
관련인물 | 이사징|이동례|이현용|이문용|이택용 |
재질 | 석재 |
높이 | 205㎝[비신] |
너비 | 77㎝[비신]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 335[관동3길 5-18]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성산이씨 6현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비석.
[건립경위]
성산이씨 육현비는 의재(義齋) 앞뜰에 위치해 있는데, 세종 때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을 지낸 송오(松塢) 이사징(李士澄), 옥산(玉山), 선조 때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을 지낸 근재(謹齋) 이동례(李東礼)와 세 아들 죽포(竹圃) 이현용, 국포(菊圃) 이문용, 매포(梅圃) 이택용[이상 삼포(三圃)] 등 6현의 업적을 기리고 선조(先祖)를 추모하기 위하여 성산이씨 인주공파(仁州公派)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성산이씨 인주공파 문중은 삼포공(三圃公)의 유지를 받들어 1620년(광해군 12) 의창(義倉)을 창건하고 1763년(영조 39)에 중수하였으며, 1864년(고종 원년)에 중건하고 의창을 의재라 이름하였다. 삼포는 후손들에게 “조상을 잘 섬기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구휼사업에 힘써야 하며, 친족이 화목해야 한다.”는 유지를 남겼으므로 곁에 의창을 지어 곡식을 채워서 굶주린 사람들을 구제하였다. 성산이씨 육현비의 건립 의도는 성산이씨 인주공파의 재실에 문중의 현조를 모심으로써 문중의 결속과 대외적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위치]
대가야읍에서 지방도 33호선을 따라 가다가 본관리에서 덕곡면 방향으로 군도 2호선을 따라 조금만 가면 왼쪽에 본관리 마을회관이 나타나고 100m 정도 더 가면 왼쪽으로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길 양쪽에는 큰 돌에다 ‘의재(義齋)’와 ‘자사당(慈思堂)’이라고 음각한 표지판이 있고 이 표지판을 지나 마을을 가로질러 가면 마을 뒤쪽 야산 의재 경내에 성산이씨 육현비가 위치해 있다. 의재 좌측으로는 성산이씨 인주공파의 재실인 죽포서당(竹圃書堂), 즉 죽포재(竹圃齋)가 있다.
[형태]
성산이씨 육현비는 귀부, 비신, 이수를 갖춘 일반적인 구조로, 귀부는 높이 168㎝, 너비 130㎝, 두께 36㎝, 비신은 높이 205㎝, 너비 77㎝, 두께 23㎝, 이수는 높이 67㎝, 너비 94㎝, 두께 35㎝이며 이수에는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그림이 조각되어 있고, 비신에는 6현의 사적이 음각되어 있다.
[현황]
의재 입구에는 2001년에 건립한 홍와이선생사적비(弘窩李先生事蹟碑)가 있고 진덕문(進徳門)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재계실(齋戒室)이 있으며 왼쪽에 성산이씨 육현비가 있다. 돌계단을 오르면 의재가 있는데,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경내가 깨끗하고 수목이 잘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