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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040
한자 土壤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상호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지표면을 덮고 있는 암석의 풍화물 및 유기물이 혼합된 자연체.

[개설]

우리나라는 온난 습윤한 기후여서 토양의 주성분은 산성암인 화강암 및 화강 편마암이 전국토의 2/3를 차지하는 복잡한 지형 때문에 토양의 종류가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토양 종류는 1949년 미국 농무성에서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던 분류 체계에 의한 대토양군으로 보면, 충적토를 비롯하여 회색토·적황색토·암쇄토·유사반층토·갈색삼림토·염류토·유기질토·퇴적토·화산회토·적갈색토·화산회성암쇄토·회갈색토·부식질암쇄토 등 16개로 분류할 수 있다.

[군산시의 토양군]

군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토양통(土壤統)을 유사성에 따라 토양군으로 분류하면 3가지이다.

1. 아산-오산-청산 토양군

산지 및 구릉지에서 화강암, 화강암 편마암, 결정 편암의 풍화 잔적물과 이들의 자가를 주성분으로 하여 발달하며, 물 빠짐이 양호한 사양질, 또는 사양질 토양이다. 표토는 갈색이며, 심토는 적색 내지는 적갈색으로 적황색토이다. 경사가 완만한 지대는 밭 또는 과수원으로 이용된다.

아산-오산-청산 토양군은 군산시 전체 면적의 20% 내외를 차지하며, 취성 산지·금성 산지·영병 산지와 옥구읍 지역 및 옥봉리 구릉지에 분포한다.

2. 원곡-지산-지곡 토양군

군산 지역 면적의 15% 내외를 차지하며, 구릉지 및 하곡 충적 평야 주변에 분포한다. 물 빠짐이 약간 불량 내지 양호한 식양질 내지 사양질 토양이다.

원곡-지산-지곡 토양군은 아산-오산-청산 토양군 주변부에 분포한다. 따라서 원곡-지산-지곡 토양군 주로 동부 구릉지에 포함되는 구암동, 개정동, 조촌동, 경암동 등의 지역과, 서부 구릉지에 포함되는 해신동에서 시작하여 옥구읍까지 길게 이어진 월명산, 은적산, 경장동의 팔마산 등의 구릉에 분포한다.

3. 만경-전북-포승 토양군

하곡 충적 평야와 해안 충적 평야에서 충적층을 주성분으로 하여 발달하며, 물 빠짐이 약간 불량 내지 불량한 미사 식양질 토양이다. 원곡-지산-지곡 토양군과 아산-오산-청산 토양군을 이루는 산지 지형 및 구릉 지대를 제외한 군산시 전체 면적의 약 45%에 분포하고 있다.

[군산시 분포 토양의 특성]

1. 토양의 형태적·물리적 특성

군산 지역 지표면의 토양 성분을 분포양에 따라 나열해 보면, 미사 양질토가 183,018,947㎡로 약 56.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양토가 1억 2,829만 589㎡로 약 39.9%, 다음으로 식양토가 529만 9239㎡로 약 1.6% 분포한다. 이외에 1% 미만의 양질 세사토, 세사 양토, 미사 질식양토 등이 분포한다.

심토의 토성은 미사 사양질이 1억 3,396만 9,915㎡로 약 34.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식양질이 1억 3,082만 2,485㎡로 약 33.4%, 다음으로 기타 흙이 7,057만 7,073㎡로 약 18% 분포한다. 다음으로 미사 식양질이 3,903만 5,441㎡로 약 10% 분포하며, 이외에 식질, 사양질, 사질, 사력질, 역질 등의 특성을 갖는 토양이 1% 이하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한편 토양의 주성분을 보면 제4기 층이 1억 7,969만 3,011㎡로 약 45.8%로 가장 많이 분포하며, 다음으로 변성암이 19.7%, 기타 암석이 18%와 토적암이 약 1.8% 분포하고 있다.

표토의 자갈 함량을 보면 자갈이 없는 토양이 2억 2,193억 5,594㎡로 약 56.6%이며, 자갈이 있는 토양이 9,100만 4,619㎡로 약 23.3% 분포한다. 이외에 돌이 있는 표토, 바위가 있는 표토가 1% 미만 분포한다.

2. 토양의 퇴적 양식과 토지 이용

군산 지역에 분포하는 토양의 퇴적 양식은 충적층이 1억 8,274만 7,844㎡로 약 46.6%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잔적층이 9,771만 8,017㎡로 약 24.9%, 기타 층이 7,057만 7,073㎡로 약 18% 분포한다. 이외에 충적붕적층이 3,655만 9,286㎡로 약 9.3% 분포하며, 1% 미만의 홍적층과 붕적층이 분포한다.

군산 지역 토양의 주된 토지 이용은 전체 면적의 약 61.9%에 해당하는 1억 9,903만 413㎡가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다음으로 18.3%에 해당하는 5,893만 3,655㎡가 초지 및 임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 10.4%에 해당하는 3,348만 5,223㎡가 순수한 임지로 이용되며, 약 9.4%인 3,016만 5,492㎡ 규모의 면적이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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