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은 군산시의 가장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 소재지인 서수리를 비롯하여 취동리, 관원리, 화등리 등 여섯 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임피군 동일면과 동이면 인근 지역이 통합되어 전라북도 옥구군 서수면이 신설되었다. 당시 “서수면”이란 명칭은 “서수리”라는 촌락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수리(瑞穗里) 또한 1914년 용전리, 아이리, 외일리 등을 통합하여 새로 생긴 명칭임을 감안하면 같은 해에 개설된 서수면의 유래가 된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서수면 주민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풍년을 바라는 뜻에서 상서로울 “서(瑞)” 자와 이삭 “수(穗)” 자를 써서 서수리의 이름을 지었고, 면의 중앙에 있는 서수리를 면의 이름으로 썼다고 보고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은 본래 전라북도 임피군의 지역으로 임피 읍내 동쪽이 되므로 “동이면”이라 불리웠으며 용전리, 아이리, 외일리, 옥하리, 용회리, 호산리, 용성리, 장곶리, 용귀리, 산간리, 신장리, 복우리, 내동리, 관원리, 소룡리, 흥법리, 무장리의 열일곱 동리를 관할하였다.

“서수면”이라는 명칭은 조선 후기 고문헌과 고지도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며, 일제 강점기 초기 문헌인 『신구 대조』에 처음 등장한다. 『호구 총수』에 의하면 동일면은 신기리(新基里)·신포리(新浦里)·초곶리(草串里) 등 일곱 개 리를 관할하였고, 동이면은 장곶리(長串里)·외일리(外日里)·아이당리(阿而堂里) 등 열여섯 개 리를 관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동일면과 동이면 등이 통합되어 전라북도 옥구군 서수면이 신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6542호에 의하여 신기리를 당시 전라북도 익산군 황등면에 편입시키면서 여섯 개 리로 축소되었다. 1995년 전라북도 군산시와 옥구군의 통합에 따라 군산시에 편입되어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이 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은 북서쪽으로 망해산과 취성산 등 고도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남쪽으로 탑천 유역의 넓은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는 쌀 생산 중심의 농업 지역이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은 군산시에서 가장 동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2013년 7월 현재 총 면적 24.23㎢에 총 1,331세대 3,023명[남 1,492, 여 1,531]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교육 시설로 마룡 초등학교, 서수 초등학교, 군산 금암 초등학교 그리고 임피 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국도 27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더불어 지방도 711호선과 지방도 718호선이 지난다. 특히 상주사, 보천사, 천지사 세 사찰이 위치한 문화 지역이기도 하다. 2013년 7월 현재 마룡 농공 단지에 마흔네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은 면 소재지인 서수리를 비롯하여 취동리·관원리·화등리 등 여섯 개 법정리에 서른한 개 행정리, 마흔아홉 개 반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