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는 서수면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서수면 주민 센터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주변 지역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취성산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어서 “취동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의 행정 구역 명칭은 “축동리”이며, “취동리”에서 “축동리”로 바뀐 과정은 분명치 않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는 조선 시대 임피현 동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무장리, 법흥리, 내동리, 신장리, 복우리 일부를 통합하여 취동리를 개설하였고, 서수면에 편제시켰다.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는 취성산에서 갈라져 내려온 구릉성 산지가 대부분의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산지와 산지 사이의 계곡 지형에 경작지가 나타난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취성산 동쪽에 상주사가 있다. 상주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이다. 606년(백제 무왕 7) 신라의 승려 혜공(惠空)이 창건하여 상주사(上住寺)라 하였다고 하나 당시 이 지역이 백제 영토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하지 않다. 특히 상주사에는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 37호 상주사 대웅전이 있다. 상주사 대웅전 건축 양식은 백제 양식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이다.

신장 마을, 복우 마을, 내무장 마을, 외무장 마을, 내흥 마을, 도매멀 마을, 바우배기 마을, 작은떰 마을, 큰떰 마을, 흥법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 서수면 마룡리, 서쪽으로 나포면 부곡리, 남쪽으로 나포면 장상리, 북쪽으로 임피면 축산리에 접하고 있다.

북쪽에 위치한 망해산과 취성산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취락이 분포하고 있으며 지방도 711호선이 남쪽을 경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