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에 있는 청소년 성교육 기관.

[설립 목적]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왜곡된 성문화와 잘못된 성지식으로 인해 혼란과 갈등을 겪는 사춘기 청소년이 건전한 성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광주YWCA에서 설립하였다.

[변천]

2007년 광주광역시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 협약서」를 체결한 후 비영리 법인으로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설립 초반에는 폭력 예방 교육을 위주로 진행하였다. 차츰 대상을 확대해 나가면서 2010년부터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교육을 시작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일반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뿐 아니라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에게도 특별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이는 일반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는 것 못지않게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해 학생에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주요 사업은 성인지적 인권 통합 교육과 성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교육은 체험과 놀이를 이용하여 청소년이 성인지 감수성을 직접 체득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통한 교육과 더불어 임산부 복대나 신생아 안아 보기와 같은 체험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깨우칠 수 있게끔 한다. 또한 사춘기 청소년의 신체 변화와 이에 따른 성적 호기심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교육시키면서 피임법이나 성적 자기 결정권에 의한 건전한 이성 교제를 가르친다. 나아가 성매매나 음란물, 성폭력에 관해 교육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돌보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젠더 기반 폭력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하여 대안 생리대 만들기 활동 등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