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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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溪上亭 |
영어음역 | Gyesangjeong Pavili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병천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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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02년 |
관련인물 | 이세후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청원마을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청원마을에 있는 목조기와 형태로 된 정자.
[개설]
이 정자의 소재지는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청원마을이며, 청계(淸溪) 이세후(李世垕)가 1902년에 목조기와형으로 지은 건축물이다. 깊은 계곡을 끼고 있는 곳에 있는 정자라 하여 계상정이라고 칭한다.
[건립경위]
이세후가 관직생활 중 다른 여러 관료들과 어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이견이 발생하자, 자신의 굽힐 줄 모르는 강직한 성격 탓으로 인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였다.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더불어 학문을 연마하고 심신을 수양하는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목조기와형으로 지은 정자이다.
한편 화재로 인해 허물어진 이 정자를 원통하게 생각한 후손 이기환이 경비를 마련하고 1902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형태]
기둥의 수는 8개이며, 사람이 기거할 수 있는 방 1칸과 넓은 대청마루가 있다. 기와지붕으로 건축되었고, 4개의 기둥에는 주련이 있다.
[특징]
비교적 큰 나무를 다듬어 기둥을 세운 점과 세련된 기와지붕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잘 어울리며, 고풍의 마을을 자랑하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편의성 추구의 건축이 유행하는 현대에서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며 멋있는 운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옛 재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그 의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