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838 |
---|---|
한자 | 晩修亭 |
영어음역 | Mansujeong Pavili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청원마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병천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에 있는 재령이씨의 정자.
[건립경위]
1941년 이기환이 지은 목조 기와형으로 지은 건축물이다. 만수정(晩修亭)이란 이름은 뒤늦게 인격을 수양한다는 시의 구절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기환은 선조의 유지를 받들어 이 재실을 짓게 되었는데, 그의 선조들은 근면, 빈객 맞이, 그리고 제사 등에 있어서 향리사람들로 칭송을 받는 이들이었다.
또한 명리 보다는 의리를 중시하였고 선조들의 가풍을 잘 지키는 일도 칭송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선조들의 가풍을 기린다는 측면에서 이 정자를 건축하게 되었는데, 이 정자는 뜻있는 사람과의 교분을 두텁게 하는 장소로도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이 행사를 치르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형태]
기둥의 수는 8개이며, 넓은 대청마루가 있다. 사방으로 트인 형태이며, 미닫이 창문을 사방에 설치하여 전경을 자유롭게 보며 즐길 수 있다. 4개의 기둥에는 주련이 있다.
[특징]
큰 나무를 다듬어 기둥을 세운 점과 기와지붕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잘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며, 멋있는 운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옛 재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그 의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