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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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晋州三仙庵銅鐘 |
영어음역 | Jinju Samseonam Dongjong |
영어의미역 | Goryeo Bronze Bell of Samseonam Hermitage |
이칭/별칭 | 삼선암 고려 동종 |
분야 | 종교/불교,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820-3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백태남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2년 2월 12일 - 진주 삼선암 동종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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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해제 일시 | 2010년 12월 21일 - 진주 삼선암 동종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해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2월 21일 - 진주 삼선암 동종 보물 제1698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진주 삼선암 동종 보물 재지정 |
성격 | 종 |
제작시기/일시 | 고려 후기 |
재질 | 청동 |
문양 | 연화문 |
높이 | 64㎝ |
소장처 | 삼선암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820-3번지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820-3에 위치한 삼선암(三仙庵)에 있는 고려시대의 동종.
[개설]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삭실마을의 옛 절터에서 출토된 범종으로, 수십 년 전부터 삼선암에서 관리하고 있다. 재료는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1972년 2월 12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 12월 21일 보물 제1698호로 승격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용뉴(龍鈕: 종 꼭대기 부분의 장식)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나 현재 일부가 파손되어 있다.
종의 윗부분인 상대에는 연화문을 조각하였는데 마치 암막새 기와를 반쪽씩 지그재그로 배치해 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종의 아랫부분인 하대 역시 상대와 같은 형식으로 동일한 모양의 문양을 넣었다. 상대 밑의 동체에는 4곳에 유곽이 배치되었는데, 상대에 연결된 방형의 유곽은 보상화문(寶相華文)이며, 유곽의 맨 가장자리에는 점선이 양각되어 있다.
유곽 안에는 연잎으로 형성된 6개의 유(乳)가 각각 뚜렷이 표현되었고, 유곽과 유곽 사이에 다른 문양은 없으며, 아래쪽에 있는 2곳의 당좌는 바깥쪽에서 구슬무늬를 연이어 돌렸고, 중심은 4중의 연꽃으로 표시하였다.
[특징]
음통이 용뉴보다 높이를 더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조형미가 돋보이는 아담한 범종이다. 발견 초기에는 고려말인 13-14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조사 결과 종의 형태와 양식이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 11세기 중후반의 성복사종이나 국립광주박물관 소장의 1086년 제작된 장생사종(태안2년명종)과 비교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이 종은 장생사종과 비례 및 당좌 문양의 형태가 상당히 유사하여,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전반경에 제작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종의 제작시기가 고려 전기로 추정되자 문화재청은 2010년 12월 2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55호로 지정되어 있던 '삼선암 고려 동종'의 지방문화재 지정을 해제하고, 같은 날 보물 1698호로 지정하였다. 이때 기존 명칭인 '삼선암 고려 동종'을 대신하여 '진주 삼선암 동종'으로 문화재 명칭 또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