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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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岡齋 |
영어음역 | Songgangjae Shrin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천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봉대마을에 있는 재령이씨의 재실.
[건립경위]
1986년에 이현도·이현금이 지은 목조기와형 건축물이다. 이서규의 호를 따서 송강재라 부르게 되었다. 이서규는 학행과 효행이 모범적이어서 마을 사람들의 칭찬을 들은 처사였는데, 그의 후손들이 선조의 모범적인 삶을 이어받고 기리기 위하여 건축한 재실이다.
인간의 행위에 있어서 성실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넉넉한 음식을 차려 놓아도 진실한 마음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조상신이 흠향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후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모아 재실을 세웠는데, 이는 조상을 섬기는 정성에서 나왔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형태]
고전적인 기와집 형태로 사람이 기거할 수 있는 방과 대청마루가 있고, 여러 방향으로 밖을 내다 볼 수 있도록 건축하였다. 4개의 큰 기둥에는 주련이 있다.
[특징]
큰 나무를 다듬어 기둥을 세운 점과 기와지붕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잘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후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상을 섬기는 정성이 나타나며,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며 멋있는 운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옛 재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그 의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