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어옥(於玉)은 늘옥실이라고 하였는데, 구슬을 늘어놓은 것처럼 산세가 묘하고 아름답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1914년, 진주군 설매곡면 덕진동과 오방동 각 일부와 어옥동을 합하여 어옥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어옥리는 해발 고도 200m 내외의 산지가 둘러싸고 있다. 북쪽의 어옥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작은 어옥천이 남쪽으로 이어지며 동쪽에 있는 덕진소류지에 시작되는 소규모 하천과 점촌마을 인근에서 합류한다. 이들 하천 유역을 따라 농경지와 촌락이 입지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어옥리의 동쪽은 월암리와 설매리, 서쪽은 오방리, 남쪽은 유곡리, 그리고 북쪽은 상미리와 미곡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30번 진주시도가 어옥리를 둘러싸면서 지나고 1007번 지방도와 연결되어 있으나 비포장 노선이 혼재하는 등 교통이 다소 불편한 편이다.

[현황]

어옥리는 점촌, 덕진, 어옥의 3개 행정리로 구성되었다. 소규모 하천 유역의 양안으로 논농사 위주의 농업적 토지 이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농업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