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건물 안에 여러 가구가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은 5층 이상의 빌딩형 공동 주택.

[개설]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총인구는 42만 4869명이고, 가구는 15만 7730가구, 주택은 총 16만 7353호, 이중 단독은 1만 4978호, 다가구는 3만 7485호, 아파트는 6만 3467호, 연립은 5,538호, 다세대는 4만 5885호로서 주택 보급률은 106.1%이다. 전체 주택의 68% 이상이 연립 주택과 다세대 주택,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변천]

1960년대~1970년대 고도의 경제 성장 속에서 가장 시급했던 정책 중의 하나가 바로 주거 환경 문제였다. 당시 신속한 주거 환경 개선책으로 대두된 것이 빌딩형 공동주택 즉, 아파트 건설이었다. 당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노후된 단독 주택과 연립 주택, 저층형 아파트들이 난립된 열악한 주거 환경이었다. 그러나 1975년 한국 토지 주택 공사에서 건설한 인천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AID 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를 열게 되었다. 아직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노후한 주택이 많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계속 발생될 것이며, 공동 주택의 비율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황]

2012년 말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아파트 현황은 190단지, 721동으로서 4만 922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 30층 이상의 아파트는 신동아 파밀리에[33층], 학익 두산 위브 아파트[34층], 주안 더 월드 스테이트[35층], 학익 엑슬루[53층], 용현 엑슬루[53층]이 있고, 세대수가 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는 금호 1차 아파트[1,170세대], 금호 2차 아파트에[1,306세대], 동아 풍림 아파트[1,480세대], 관교 한신 휴 플러스[1,509세대], 학익 풍림 아이원 아파트[2,090세대], 주안 더 월드 스테이트[3,160세대]가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아파트 중에서 준공일을 기준으로 역사가 오래된 아파트는 숭의 2동의 대호 상가 아파트[1971년 9월 준공], 도화 2동의도화 시민 아파트[1974년 12월 준공], 숭의 1동의 다복 아파트[1975년 5월 준공]가 있다.

이제 우리나라의 공동 주택 문화는 곧 주거 문화의 척도이며, 따라서 질 높은 공동주택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주택 건설 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상주 감리원 점검과 행정 지도를 함으로써 부실 시공 예방과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