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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026
한자 住生活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김덕묵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주거 생활.

[개설]

주생활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주거 건축 및 가옥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를 이르는 것으로, 주거 생활이라고도 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一’자형 주택이나 ‘ㄱ’자형 주택도 있지만 대개 중상류층의 가옥은 ‘ㅁ’자 형태의 집이 많다. ‘ㅁ’자 형태의 집은 황해도의 주택처럼 폐쇄적인 ‘ㅁ’자 형태와 튼 ‘ㅁ’자 형태로 나누어진다. 튼 ‘ㅁ’자 형태의 집은 서울, 개성 등 경기도 지방에서 많이 나타나는 구조이다.

[주택의 구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일대에서 민가 형태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튼 ‘ㅁ’자 형태의 민가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지역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김영철 소유의 주택과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이광렬 소유의 주택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민가의 성격을 보여 주는 튼 ‘ㅁ’자 구조이다.

[주거 형태의 변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거주하는 이상분에 의하면 과거 도시화되기 전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의 경우 초가집이 대부분이었으며 기와집은 서너 채 정도 있었다고 한다. 예컨대, 이상분의 경우 새마을 운동 때 지붕을 개량하고 그 동안 집 내부 구조를 조금씩 고치면서 살아오다가 20여 년 전 동네가 개발되면서 민가가 헐리게 되자 빌라로 이사를 가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고 한다.

문학산 일대의 개발은 1970년대까지는 주로 문학산 서북쪽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지역에 행해졌지만, 인천시의 행정과 주거 중심이 문학산 동남쪽에서 이루어지면서 고건축 등 유형의 민속에 대한 파괴가 가해졌다. 또한 남동 공단 조성, 제2 경인 고속도로 건설, 월드컵 경기장 건설, 문학산 터널 건설 등의 사업과 관련하여 문학산 주위는 상상을 초월하여 파괴되고 변모하였다. 이 같은 맥락 속에서 전통 민가도 자연스레 자취를 감추었으며 오늘날 몇 채가 다소 내부 구조와 용도가 변경된 채 남아 있다. 이것들이라도 이제는 잘 보존하고 향토 문화재로 관리해야 한다. 문학산 일대의 옛 민가의 모습을 증거할 수 있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현황]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총인구는 42만 4869명이고, 가구는 15만 7730가구, 주택은 총 16만 7353호, 이중 단독은 1만 4978호, 다가구는 3만 7485호, 아파트는 6만 3467호, 연립은 5,538호, 다세대는 4만 5885호로서 주택 보급률은 106.1%이다. 전체 주택의 68% 이상이 연립 주택과 다세대 주택,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1960~1970년대 고도의 경제 성장 속에서 주거 환경 개선책으로 대두된 것이 아파트 건설이었다. 당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노후 단독 주택과 연립 주택, 저층 아파트들이 난립해 있어서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1975년에 한국 토지 주택 공사에서 건설한 인천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AID 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를 열게 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노후한 주택이 많이 존재하고 있어, 공동 주택의 비율은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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