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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한탄강 용암 대지와 현무암 협곡의 구석기 및 신석기 유적. 한탄강·임진강 유역의 잦은 홍수 피해를 줄이고자 한탄강댐 건설 계획이 수립되어 2001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의 한탄강댐 수몰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2007년 고려 문화재 연구원·연세 대학교 박물관·한양 대학교 문화재 연구소의 한탄강 홍수 조절댐 건설 사업 문화재 지표조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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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영평현(永平縣)은 1393년(태조 2) 설치된 행정 구역으로, 이후 계속 유지되다가 1618년(광해군 10)에 포천현과 합하여 영흥대도호부가 되었다. 1629년(인조 7) 두 지역이 분리되어 영평현이 다시 설치되었다. 영평현은 조선 건국 직후인 1393년에 설치된 행정 구역이다. 앞서 고려 후기 원종 때 영흥현(永興縣)이라 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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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조선 전기의 문인이자 서예가로 이름 높은 양사언의 소유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금수정은 예로부터 영평 8경으로 불리는 명소 중 하나로, 영평천 변의 수면에서 8m가량 되는 절벽 위 평평한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금수정의 원래 이름은 우두정(牛頭亭)으로, 이는 정자가 위치한 곳의 형상이 소 머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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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각문. 금수정(金水亭)은 세종대에 처음 세워졌는데, 초명은 우두정이었다. 우두정은 정자가 위치한 곳의 형상이 소의 머리를 닮았기 때문에 이름붙인 것이다. 그 후 안동 김씨(安東金氏)의 소유로 전해 오면서 몇 차례 중건, 중수되었다. 6·25 전쟁 때 제1사단 공병대에서 정자를 헐어 사단 관사를 짓는 데 사용하여 장초석만 남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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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산성. 냉정리산성(冷井里山城)의 내부에서 4개의 건물 터가 확인되었는데 이들 건물 터는 북쪽과 남문 터 동쪽에 성벽을 축조하면서 조성된 평평한 땅에 있다. 건물 터 주변에서 기와 및 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는데 고배편(高杯片)과 인화문 토기편(印花紋土器片), 파상문 토기호편(波狀紋土器壺片) 등을 통해 볼 때 냉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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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남북국 시대에서 조선 후기 성터. 보가산 성지(保架山城址)는 일명 보개산성(寶蓋山城)이라고도 하는데, 보가산성(保架山城)이란 명칭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의 북벽과 서벽은 자연적인 지형에 일부 석축을 가하고 북벽과 동벽은 절벽을 이용하여 축조한 산성이다. 산성 서쪽에는 해발 877m의 지장봉(地藏峰)·화인봉(花人峰)·북대(北臺)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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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산성. 성동리 산성(城洞里山城)의 명칭이나 축성 시기, 시설물 등에 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며, 다만 조선 중기 이후 각 지리지에 성동리 산성으로 추정되는 옛 성의 폐성 기사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 기사들에서 성동리 산성을 나타내는 것은 “영평현 동쪽 12리 둘레 1리의 옛 석성”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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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순의 묘와 신도비. 박순(朴淳)[1523~1589]의 자는 화숙(和叔)이고, 호는 사암(思菴)이며,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나주(羅州)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우윤(右尹) 박우(朴祐)이고, 목사 박상(朴祥)의 조카이다. 어머니는 생원 김효정의 딸인 당악 김씨(棠岳 金氏)이고, 부인은 고덕부(高德符)의 딸인 개성 고씨(開城 高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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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화적연(禾積淵)은 영평 8경(永平八景) 가운데 한 곳이다. 운천에서 신철원으로 가는 국도 43호선을 타고 가다가 동송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한탄강의 근흥교가 나온다. 근흥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여 산길을 1.1㎞ 정도 가면 화적연이 있다. 이곳에 화적연 휴게소라는 음식점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청성 교육대라는 군부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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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안동 김씨의 고가 터. 포천 안동 김씨 고가 터에 대한 문헌 기록은 없다. 다만 인근에 위치한 금수정(金水亭)에 대해서는 16~17세기 기록이 있지만, 안동 김씨 종가 터에서 확인된 집터의 편년은 16~17세기 기록보다 후대의 것이어서 집터와의 연관성은 확인하기 어렵다. 안동 김씨 종가 후손인 김광분의 진술에 따르면, 종가는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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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북쪽 한탄강 변으로 갱신세층이 넓게 분포하는데, 1984년에 지표 조사된 바 있다. 격지 등을 발견하였다. 운천리 오호 유적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오호 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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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에서 관인면 중리로 가는 도로를 가다 보면 영로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늘거리라는 마을이 나온다. 마을 동쪽으로 농업용 용수를 저장하는 늘거리 저수지가 있는데, 중리 늘거리 유적은 그 옆 밭에 있다. 약 1,322~1,653㎡[400~500평]의 밭에서 흑요석 석기와 석영제 격지가 발견되었다. 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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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포천시 창수면에서 관인면으로 가는 지방도 325호선을 가다가 나오는 영로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폐교된 중리 초등학교 판거 분교가 나온다. 중리 문배들 유적은 이곳에서 약 9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2001년 7월 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립에 따른 문화재 지표 조사에 의해 조사되었다. 유적이 있는 곳은 비교적 넓은 뜰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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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중리 아랫심재 유적은 건지천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중리 아랫심재 유적에서 발견된 몸돌[9.9×8.6×5.5㎝, 650g]은 암질이 개차돌로 위아래가 판판하며, 격지를 떼기 위하여 타격면을 준비한 흔적이 남아 있다. 건지천은 향로봉과 고남산 계곡에서 흘러내려 중리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한탄강과 합류하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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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문암리에 있는 1974년 6·25 전쟁에 참전한 태국군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 6·25 전쟁 당시 태국은 지상군 1개 대대, 함정 3척, 수송기 1개 편대를 파병하여 작전을 지원하였다. 태국군은 1951년 7월 31일~9월 7일 연천 지역 방어 전투에서 주저항선 전방에 초소를 운영하면서 정찰을 실시하던 중 2개 중대 규모의 중공군 부대를 기습하여 많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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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에 있는 1951년 태국군이 포천 일대에 배치되어 전투를 수행한 곳. 태국군의 참전 경위는 유엔이 한국 군사 원조를 결의하자 6월 30일 미곡 지원을 유엔에 통보하였고, 유엔 사무총장이 7월 14일 지상군의 파견을 요청하자 7월 20일 1개 여단 규모인 지상군 4,000명의 파견을 유엔에 통보하였다. 그러나 이 무렵 유엔군의 북진으로 전황이 호전되자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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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적지. 포천 영송리 선사 유적(抱川永松里先史遺蹟)은 포천에서 선사 시대 유적으로는 최초로 조사된 곳이다. 포천 영송리 선사 유적은 골재 채취를 하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되어 굴착하던 중 포천 향토사가인 이우형에 의해 발견되었고,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경기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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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 포천 오가리 가노 농악은 창수면 오가 2리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약 300여 년부터 전승되어 온 농악 놀이이다. 농악이란 말은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행하는 음악이란 뜻이다. 김매기·모심기 등 힘든 농사일을 할 때 일의 능률을 올리고 피로를 덜며, 나아가서는 협동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데서 비롯하였다. 포천 오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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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북원로 255번길 24[자일 2리 959-20번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풀잎으로 부는 피리. 풀피리는 나뭇잎이나 나무껍질, 풀잎을 접어 입술에 대고 휘파람을 불듯이 소리를 내어 연주하는 우리나라 전통 향악기이다. 이를 ‘초적(草笛)’ 또는 ‘초금(草琴)’ 등이라고도 한다. 풀피리에는 나뭇잎을 사용하는 초금 이외에도 물오른 나뭇가지의 껍질을 벗겨서 피리처럼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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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弓裔)가 세운 태봉(泰封)의 수도는 강원도 철원이었다. 따라서 궁예와 포천 지역은 일견 아무 관련도 없는 듯하다. 궁예와 관련한 설화는 주로 철원 지역에서 많이 전해 오며, 그 외에 연천·안성 등지에서도 전한다. 하지만 포천 지역 또한 철원과 인접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유적·유물이나 산·고개·바위 등 지명 등에 태봉[궁예]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