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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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星里大角-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대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형준 |
현 소재지 | 대성리 대각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대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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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대성리 대각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대성리 |
성격 | 당산석 |
크기(높이,둘레) | 120㎝[높이]|25㎝[폭]|28㎝[두께]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대성리 대각 마을에 있는 선돌.
[개설]
대성리 대각 마을 주민들은 일제 강점기 말까지 선돌을 당산으로 삼고 당산제를 지낸 후 줄다리기를 한 다음 줄을 감아 놓았다. 일제 강점기 미신 타파 운동이 기승을 부리면서 대각 마을에서도 줄다리기 당산제가 중단되고 마을 앞에 있는 들 가운데 선돌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던 것을 마을 공터에 옮겨 세운 것이다.
[위치]
대성리 대각 선돌은 원래 마을 앞에 있는 들 가운데 세워져 있었으나, 1970년대 새마을 운동 당시에 마을 입구로 옮겨 왔다.
[형태]
높이 120㎝, 폭 25㎝, 두께 28㎝의 자연석이다.
[의례]
일제 강점기까지 대성리 대각 마을에서는 정월 보름날[음력 1월 15일] 줄다리기를 하였다. 줄다리기는 굿놀이형의 동제(洞祭)이다. 그래서 줄다리기 그 자체가 당산굿일 수 있다. 줄다리기는 당산굿 형태로서 마을 주민들이 볏짚으로 만든 줄을 잡아당기는 방식인데, 줄다리기를 마친 후에 당산 선돌에 줄 감기를 하였다.
[의의와 평가]
마을 입구에 옮겨 온 당산 선돌은 마을 수호 신체로서 기능을 하였으나 당산굿이 중단되면서 기능이 소멸되어 쓸모없는 선돌이 되었다. 당산 선돌은 풍수 비보 선돌과 달리 마을 신앙의 대상이었으나 의례가 중단된 뒤 그 성격과 기능도 소멸한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