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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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蟾津文化祭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교철 |
시작 시기/일시 | 2002년 5월 - 섬진 문화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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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순창군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경천로 33[순화리 315-4] |
행사 장소 | 전라북도 도로 관리 사업소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
주관 단체 | 섬진 문화 제전 위원회 - 전라북도 순창군 |
행사 시기/일시 | 5월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있는 섬진강의 환경 보존을 위해 5월에 개최하는 문화 행사.
[개설]
2000년 한국 수자원 공사에서 전국 10곳에 대형 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였고 그 가운데 순창군 적성면 내월리에 섬진강 적성댐을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순창군 적성면과 동계면 일부가 수몰되고 임실군 덕치면과 강진면 일부가 수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수몰 예상 지역뿐만 아니라 11개 읍, 면의 군민 모두가 대형 댐이 들어서면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야말로 순창 군민 대동단결 반대 투쟁을 벌인 결과 댐 건설을 저지하게 되었다. 순창 군민들의 단결된 역량과 그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환경이 잘 보존된 섬진강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기 위하여 단체를 결성하고 매년 섬진 문화제를 진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섬진 문화제는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강이 안겨 주는 정서를 느끼며, 문학과 서정이 넘쳐흐르는 문화 행사를 통해 섬진강 상류의 절경인 순창군 섬진강 변 일대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섬진강을 지키며 온전히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2년 5월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 섬진강 변에서 나팔꽃 공연단과 함께 제1회 섬진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35명의 출연진과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였다.
[행사 내용]
2003년 10월 제2회 섬진 문화제는 전주 문화 방송과 공동 주관하여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에서 열렸으며 출연진 50명,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였다. 2004년 7월 제3회 섬진 문화제는 순창군 향토 문화 회관에서 열렸다. 2009년에 제4회 섬진 문화제는 순창군 동계면 구미 마을에서 한국 방송 공사 전주 총국과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900여 명이 참여하였다. 2010년 10월 제5회 섬진 문화제는 순창군 풍산면 향가 유원지에서, 2011년 5월 제6회 섬진 문화제는 유등면 체육공원과 순창군 향토 문화 회관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참여하는 그리기와 글쓰기, 민속놀이 등이 청소년 자원봉사와 함께 이뤄졌으며, 가족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가족 소풍을 유도하고, 농악과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공연의 주 테마는 자연 환경과 삶을 주제로 하는 공연인데 마당놀이, 시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초청 가수 공연도 있었다. 나팔꽃 가수를 비롯하여 정태춘, 박은옥 부부 가수와 정일근 시인을 초청하기도 하였다. 자연 환경과 삶을 주제로 하는 체험을 통해 자전거 타기, 물수제비뜨기, 연날리기, 아름다운 길 걷기, 떡메 치기, 판화 체험, 짚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현황]
2013년 5월 13일 제7회 섬진 문화제가 순창군청 잔디 광장과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전라북도 도로 관리 사업소 광장에서 열렸다. 1부는 자전거 하이킹으로 순창군청~대동산~상촌~향가 약수터~섬진강변 자전거길~전라북도 도로 관리 사업소를 코스로 이루어졌다. 2부는 무대 행사, 참여 행사, 전시회, 체험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 가운데 무대 행사로 감성무 공연[국근섭], 통기타 공연[이기연], 팬플룻 공연[팬소리나]가 펼쳐졌으며 참여 행사로 어린이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 시화전과 4대강 그림 전시회가 열렸고, 체험 행사로 판화 체험과 떡메 치기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