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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031
한자 嵐峀山
영어음역 Namsusan
영어의미역 Namsusan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병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437.7m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산.

[개설]

옛날부터 명산이라 하여 기우제를 지낸 산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정복하기 위해 현소(玄蘇)라는 일본 고승을 밀파하여 산자수려한 명산의 정기를 쇠진시키기 위하여 남수산 상봉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왔다. 근년에 군사시설이 정상에 설치될 때 이 쇠말뚝을 뽑았다고 한다. 또 조선 명종남사고(南師古)가 어릴 때 이 산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명칭유래]

산 이름은 산 전체 여러 곳 돌구멍에서 아지랑이 운기가 올라와 아지랑이 남(嵐)과 산굴 수(峀)를 붙쳐 남수산이라 하였다. 북쪽 끝자락 목련봉 밑에 여름에는 차고 겨울에는 따뜻한 김이 오르는 맑은 샘이 바위 틈에서 사시사철 솟아나는 한국 명수(名水)로 지정된 샘물이 있는데 큰 일이나 괴변이 있을 때마다 5일 동안 흐린 물이 솟아난다고 하며, 샘머리 돌 위에 수령 수백년의 단풍나무가 있다.

[자연환경]

근남면 구산리매화면 금매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 437.7m이다. 남수산 서쪽으로 왕피천이 흐르며 남쪽에는 남수산과 대령산[652.5m]으로 이어지는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매화천이 흐르고 있다. 매화면 금매리와 연결되는 산 하단부에는 울진군의 향매가 자생하였으나 현재는 볼 수 없다.

[현황]

남수산매화면 매화리 뒷산으로 매화면에서 제일 높고 웅장하며, 영양 일월산의 한 맥이 동북으로 뻗어 높이 솟아 있다. 서쪽 매화천과 나란히 국도 7호선이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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