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에서 근남면 수산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개설]

국도 36호선은 충청남도 대천에서 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국도로 대천~울진선이라고 한다. 울진군을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36호선의 울진군 기점은 금강송면 광회리이고 종점은 근남면 수산리이다. 울진군 근남면, 울진읍, 금강송면을 지나 봉화군 소천면으로 연결된다.

[변천]

국도 36호선은 1928년 11월에 기공하였는데, 당시에는 조치원까지라 하여 조치원~울진선이라 하였고, 광복 후에는 영주까지라 하여 울진~영주선이라고도 하는데 서울과 최단거리의 국도이다. 종점인 울진에서 봉화군 경계까지는 45㎞인데, 영암선(榮岩線) 개통 이래 분천역(汾川驛) 이용객의 증가로 교통 수요가 격증하게 되었으므로 울진~영주 간 여객버스는 1일 10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1968년 울진, 삼척 지역의 무장공비 침투를 계기로 국도 36호선을 작전도로로 이용하기 위하여 도로의 확포장을 하였다. 대흥리의 서쪽은 1969년에 완공하였고, 대흥리 동쪽 행곡~수산~울진까지는 1970년에 완공하였다.

[현황]

국도 36호선은 울진과 영주, 봉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로 울진군 구간은 총 연장 36.936㎞이고, 포장률은 100%이다. 울진군 구간은 광천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었고, 국도 36호선을 따라 경관이 아름다운 불영사 계곡이 이어지며, 불영사와 불영폭포, 노적바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