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近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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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교조의 신원, 동학의 공인, 동학교도에 대한 탄압 중지를 요구한 집회. 1892년 10월 공주집회[공주취회]에 이어 동학 교주 최시형이 주도해 1892년 11월 1일 삼례[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때 전라감사에게 소장을 전달하는 대표로 좌도의 유태홍과 함께 우도의 전봉준이 나섰고, 교조의 신원과 동학의 공인은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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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에서 벌어진 동학농민운동. 삼례[현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는 조선시대 전라도와 중앙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여행객들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진 역참이 있었던 곳이었다. 이러한 점이 참작되어 1892년 전라도 일대 동학교도들이 모여 교조의 신원과 동학의 공인, 동학교도에 대한 침탈과 수탈을 금지시켜 줄 것을 전라감사에게 요청하는 집회가 개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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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에서 벌어진 동학농민군 최후의 항쟁. 1894년 11월 공주[현 충청남도 공주시] 우금치전투와 청주성전투에서 패배한 후 전라도 진산[현 충청남도 금산군]과 고산[현 전라북도 완주군 일대]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던 동학농민군 중 일부가 대둔산 정상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일본군에게 항쟁했다. 일본군과 관군이 연합해 1895년 2월 17일 대둔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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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및 동상면에서 벌어진 동학농민운동. 우금치전투 이후 고산[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의 동학농민군이 일본군과 관군[조선군]으로 구성된 연합군과 벌인 전투로, 1894년 11월 17일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하리에서 일어난 산천리전투와 1894년 11월 18일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읍에서 일어난 고산읍전투를 합쳐 ‘고산 동학농민운동’이라고 부른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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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에서 이규홍 의병대가 일본군과 벌인 전투. 이규홍 의병대는 1907년 지금의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일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치렀는데, 이 전투를 화산면전투라고 한다. 이규홍은 의병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1968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당하면서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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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설치했던 일본인 신사. 조선총독부는 식민통치를 위해 조선총독부를 비롯한 각종 관광서, 조선 신궁, 전국 각지에 신사를 건립했다. 신사는 천황 또는 조상을 숭배하는 일본 고유 종교인 신도의 신전이다. 일본은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후 천황을 태양신의 후손으로 신격화하고, 신도를 국가 신도라는 이름으로 국가 의례 영역으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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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백남신·백인기 부자가 설립한 농장. 백남신이 관청에 물자를 조달하고 내장원의 외획을 담당하면서 부를 축적하고, 그 자본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설치한 농장이다. 백남신은 1897년 전주진위대의 향관(餉官)[한말 육군 각 부대의 급여출납·예산결산·식량관리 등 경리업무를 전반을 담당한 회계관]으로 임명되어 전주진위대의 군량 및 월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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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일대에 박기순이 설립한 농장. 박기순은 자신의 소유지 주변에 철도가 부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박기순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열두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 생활을 위해서 상점의 사환으로 일을 하다가 미곡상으로 독립해 성공했다. 박기순이 미곡상을 하면서 확보한 자금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현 전라북도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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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일본인이 설립한 일본인 농장. 1911년 7월 조선에서 농업을 경영할 목적으로 니가타현[新潟縣] 출신 자본가인 시로세[白勢春三]가 중심이 되어 카타기리[片桐和三], 히로카와[廣川已文作], 마키 료타로[槇龍太郞] 등 농장주들이 니가타 자본을 도입해 합명회사 이엽사를 설립했다. 이엽사 본점은 일본 니가타현에 있고, 지점은 전주 청수정에 두고 전라북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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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에 일본인이 설립한 농장. 이토 초베에[伊藤長兵衛][1868~1941]는 고율의 소작료 수취를 목적으로 1906년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농장을 개설했다. 이등농장(伊藤農場)의 소유지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면을 중심으로 완주군 일대와 익산군[전라북도 익산시]에 걸쳐 있었고 사무소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면에 있었다. 농장주 이토 초베에는 시가현[滋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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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윤건중이 설립한 농장. 윤건중농장은 비교적 늦은 시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개설한 농장으로 소유지 규모는 100정보[991,736㎡] 내외이다. 윤건중(尹建重)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면 출신으로 1920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유학하다가 다시 독일로 가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1년간 유럽 각국을 순방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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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에 송병우가 설립한 농장. 일제강점기 때 송병우(宋炳雨)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개설한 농장으로, 1936년 소유지가 640정보[㎡]에 이를 정도였다. 대한제국시기에 선릉참봉(宣陵參奉)을 지낸 송병우가 관직에서 물러나서 귀향한 후 소유지를 확장해 농장을 개설했을 것으로 짐작할 뿐이며, 농장 설립의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다. 창신농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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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에 이봉승이 설립한 농장. 전익농장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에 사무소를 둔 농장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소유지를 두고 있었으며, 농장주 이봉승은 농장 외 경영에도 참여했다. 전익농장 설립 당시 농장주 이봉승의 아버지 이석우(李錫禹)가 화순군수(和順郡守)를 역임했다고 하는 기록 외에는, 전익농장 개설 이전 사실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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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 이준영이 설립한 농장. 이준영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에 거주하면서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 농장을 개설했으며 농장 소유지는 대부분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었다. 이준영농장의 소유지 변화를 보면 1922년 131정보[1,299,174㎡], 1926년 131정보[1,299,174㎡], 1936년 160정보[1,58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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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에 강경호가 설립한 농장. 강경호는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육성리에 거주했는데,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에 농장을 개설했다. 농장의 소유지는 100여 정보[991,736㎡] 내외였으며 전라북도 완주군을 비롯해 전라북도 임실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북도 진안군, 전라북도 장수군 등지에 소유지가 널리 퍼져 있었다. 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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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에 조선총독부가 설치한 곡물검사소. 1876년 개항 이후 일본으로 쌀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수출하는 미곡에 대한 검사의 필요성 제기되었다. 처음에는 필요에 따라 지역별로 시작했는데, 조선 전체에 대해서 통일적인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직속으로 곡물검사소를 설치하였다. 이후 조선총독부의 미곡 검사는 강화되었다. 개항 이후 일본으로 수출하는 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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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소작농이 지주에게 소작 조건의 개선을 요구하며 벌인 농민운동. 전라북도 완주군에는 만경강의 여러 지류가 흘러서 일찍부터 수리 혜택을 누리면서 농업이 발달했으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한국인 지주의 농장이 집중되어 있었다. 지주들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소작료율을 점차 높이고 소작인을 자주 교체했기 때문에 소작인들은 삶을 이어갈 수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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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 송전리 들판에서 발생한 만세시위운동.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파급되었다. 전라북도 지방은 1919년 3월 5일 군산의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도내 각지에서 3.1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1919년 3월 13일에는 전주에서 대규모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다. 1919년 3월 17일에 전라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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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1919년 3월 19일 봉동면의 청년 노순석은 학생 정기동과 함께 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하고, 3월 21일 봉동면 장기리 장날에 장터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파급되었다. 전라북도 지방은 1919년 3월 5일 군산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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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면 삼례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1919년 3월 24일 완주군 삼례면 삼례리[현 삼례읍 삼례리] 삼례장터에서 장날을 기해 수백여 명의 군중이 대규모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했다.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파급되었다. 전라북도 지방은 1919년 3월 5일 군산의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도내 각지에서 3.1만세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