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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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歲時風俗競演大會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상문 |
시작 시기/일시 | 1993년 2월 6일 - 제1회 세시 풍속 경연 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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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영암군 일대 - 전라남도 영암군 |
주관 단체 | 영암 문화원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로 55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음력 1월 15일 |
전화 | 061-473-2632 |
홈페이지 | 영암 문화원(http://yaculture.org)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에 개최하는 세시 풍속 경연 대회.
[개설]
영암군에서는 영암군의 지원과 영암 문화원 주최로 1996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매년 세시 풍속 경연 대회를 열고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를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를 보전·계승하고, 군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영암군의 지원과 영암 문화원 주관으로, 1993년 2월 6일[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날에 처음으로 제1회 세시 풍속 경연 대회를 영암 공설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경연 종목은 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4개 종목이었으며, 참여 인원은 11개 읍·면 선수 및 주민을 포함해 1,500여 명이었다.
1996년 3월 4일 제4회 대회를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영산호 국민 관광지 운동장에서 개최하였으며, 이때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게 되었다. 1999년 제7회 대회에서는 투호 종목이 추가되었고, 2003년 제11회 대회에서는 팔씨름이 추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행사 내용]
세시 풍속 경연 대회 의 경연 종목은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윷놀이, 팔씨름 등 6개 종목이다. 영암군 사회단체에서 1개 종목씩 관장해 심사하고, 행사 진행을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등위를 결정하고 시상한다.
연날리기 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눈다. 일반부에는 영암군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이 참가해 액막이연을 날리며 연이 제일 높이 떠있는 순서대로 등위를 정한다.
제기차기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눈다. 양발차기, 외발차기, 발들고차기, 뒷발차기 등을 가리지 않으며, 공중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제기를 차는 숫자를 헤아려 제일 많은 순으로 등위를 정한다.
널뛰기 는 긴 널빤지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쳐 놓고, 널판 양쪽에 한 사람씩 서서 균형을 잡아 가며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옴을 반복하는 놀이이다. 각 읍·면에서 여자 세 명이 조를 짜서 출전하며, 한 사람은 널 중앙에서 균형을 잡아주고 두 사람은 널판 양쪽에 한 사람씩 서서 널뛰기를 한다. 승부는 제일 높이 뛰는 순서로 가린다.
투호는 일정한 거리에 병[壺]을 놓고, 화살을 던져 병 안에 넣는 놀이이다. 각 읍·면에서 선발된 여자 선수가 화살을 병에 던져 병 안에 화살을 많이 넣은 순서로 등위를 정한다.
윷놀이 는 각 읍·면 대항으로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선수가 1조가 되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윷을 던져 윷말 4동이 먼저 나간 편이 승리한다.
팔씨름은 각 읍·면에서 남·여 선수를 2인 1조로 구성해 출전하며, 승자 진출전으로 경기를 해 등위를 정한다.
[현황]
1993년 2월 6일부터 시작되어 매년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계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3년 2월 22일 제20회 세시 풍속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를 이어가고,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군민과 기관,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