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불리는,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어가는 사설을 담은 유희요. 「꼬불고개」는 예산 지역에서 아이들을 중심으로 널리 불려온 노래이며, 동요적 성격과 유희적 성격을 지닌 노래이다. 「꼬불고개」는 여러 지역에 퍼져 전해지고 있는데, 숫자에 따라 삶의 애환이나 재미있는 소재로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는다는 사설을 공통으로 담고 있다. 노래 이름은...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애국정신. 윤봉길(尹奉吉)[1908~1932]은 1908년 6월 21일[음력 5월 19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윤황과 경주김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윤봉길은 별명이고 본명은 윤우의(尹禹儀)이며 호는 매헌(梅軒)이다. 여섯 살 때부터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서당에서 천자문을 공부하였다. 11세 때인 1918년에 덕산공립...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의 통일교회. 1954년 부산에서 문선명이 창시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일명 통일교회로 불려 왔으며, 예산 지역에는 1960년에 전파되어 신도의 규모와 활동이 확대되어 왔다. 예산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예산가정교회는 1960년 7월 서울 에서 파...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월면(月面)[1871~1946]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속명은 송도암(宋道岩), 법호는 만공(滿空)이다. 수덕사의 승려로 일제강점기에 한국 선불교를 일으켰다. 1871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월면은 1883년 김제 금산사에서 불상을 처음 보고 크게 감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공주 동학사(東鶴寺)로 출가하여 진암(眞巖)...
조선 후기 예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 문신. 이춘원(李春元)[1571~1634]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1613년(광해군 5) 폐모론이 일어나자 이에 반대하다가 파직되었다. 예산군 고덕면 일대에는 함평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이춘원의 할아버지인 이윤우(李允宇)가 거주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이윤우의 집에 거주하였던 이춘원은 관직에 나간 후에 예산에 거처를 마련하여...
일제강점기 예산에 거주하였던 여성 독립운동가. 정정화(鄭靖和)[1900~1991]는 시아버지와 남편을 따라 상하이로 망명한 뒤 10여 년간 중국과 국내를 오가면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 모집책 및 연락책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중국망명 27년 동안 자신의 가족뿐 아니라 이동녕(李東寧)과 김구(金九) 등 임정 요인 및 그 가족들을 돌보며 임시정부의 살림꾼으로서 임정 요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