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천사
-
충청남도 예산군에 전해지는 금오산 향천사에 관련된 지명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금오산 향천사와 고함바위, 그리고 배논」은 향천사 창건과 금오산의 지명 유래, 그리고 고함바위와 배논에 얽힌 이야기이다. 백제의 승려 의각대사는 백제를 구원하기 위해 왜에 갔다가 당나라로 가서 구자산에서 석불 3,053위를 조성하여 온다. 서해를 건너 무한천에 당도한 의각대사는 금...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전해지고 있는 손가락 형상을 닮은 바위에 관한 설화. 「손가락바위」는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전해지고 있는 탈해사(脫解寺) 손가락바위의 유래에 관한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탈해사 경내에서 서북쪽으로 약 50미터 지점의 가파른 경사면에 손가락 형상을 닮은 바위가 있다.형상이 마치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어서 손가락...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향천사에 대한 이규보의 시. 「영수좌 임공부에게 차운하다[次韻聆首座寄林工部 幷序]」는 이규보(李奎報)[1168~1241]의 문집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제8권 고율시(古律詩)에 실린 예산 향천사에 대한 시이다. 「영수좌 임공부에게 차운하다」에 의하면 고려시대의 향천사는 이름 있는 승려가 기거하였던 비중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전해지고 있는 월성위 김한신의 묘와 관련된 설화. 「월성위 묘」는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1720~1758]과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의 묘에 얽힌 이야기이다. 삽교천에서 물을 건네주며 살던 마음씨 착한 신천강씨가 있었다. 어느 날 승려를 도와준 신천강씨는 승려로부터 조상 묘에...
-
19세기 전반에 제작된 『광여도』 중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 중앙부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광여도(廣輿圖)』는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만들어진 회화식 지도이며, 19세기 전반에 제작되었다. 전국의 군현을 개별적으로 그린 군현별 지도와 도별 지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 「예산현」은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지역...
-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충청남도 예산군 해당 지역이 수록된 지도. 『청구요람』은 김정호가 작성한 『청구도(靑邱圖)』를 1895년(고종 32)에 모사한 이본으로,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덕산, 예산, 대흥 지역의 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의 이본은 현재까지 9종이 알려져 있는데, 『청구요람(靑丘要覽)』도 그중 하나이다. 전국의 산, 강, 고...
-
1750년대에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된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읍, 대술면, 오가면, 신암면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1750년대 영조 대에 홍문관(弘文館)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의 회화식 지도이다. 군현 지도에 주기(註記)를 첨부한 형태로 당시 정책 결정의 차원에서 활용하였다. 현재의 예산군 예산읍, 대술면, 오가면, 신...
-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호서지도』에 포함된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변사(備邊司)의 도장[印]이 찍혀 있는 지도책은 총 12종 42책 660장이 있는데, 그중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6종의 도별 군현 지도집을 「비변사인방안지도」라 부른다. 도별 군현 지도집은 『영남지도』, 『호남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발급, 수급한 문서, 혹은 예산에 보존된 옛 문서의 총칭. 고문서는 역사학의 기본이 되는 문헌 사료로, 대부분이 유일본이다. 형태는 낱장이 많고 이것을 책처럼 묶은 성책 고문서도 있다. 종류는 매우 다양하여 관문서(官文書)·공문서(公文書)·사대문서(事大文書)·교린 문서(交隣文書) 등 공공의 성격을 갖는 문서와 개인 간에 주고받은 사문서가 있다. 고...
-
충청남도 예산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온 민간 예술. 구비전승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에 말로 전하여 온 언어예술을 일컫는 말이다. 구전되는 것 중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통틀어 가리킨다. ‘구비(口碑)’라는 말의 어원은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전하여 온 말을 뜻하는데, 돌에 새긴 비석보다 말에 새긴 비석이 더욱 진실하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향천리와 산성리의 경계에 있는 산. 금오산(金烏山)[234.4m]은 예산군 예산읍 시가지의 예산군청 바로 북쪽에 있는 산으로 산성리와 예산리, 향천리의 경계에 있다. 금오산은 예산군의 진산(鎭山)이면서 예산읍의 진산, 주산으로 간주된다. 금오산은 덕봉산(德峰山)으로도 불리는데, 예산읍 북동쪽에 있는 신례원리, 간양리 및 수철리...
-
충청남도 예산군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고전적과 금석문 등의 기록물. 예산군의 기록유산은 예산 지역과 관련된 모든 기록물 통칭할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예산군 지역에 전승되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정리한다. 지금까지 가장 체계적으로 조사되었던 것은 2007년 충청남도의 비지정 동산 문화재 조사 사업을 통해 예산군 지역에서는 향교와 서원 및 개인...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활동한 경제인이자 교육자. 김용우(金溶禹)[1865~?]는 민족 자본을 바탕으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 은행인 호서은행설립 발기인 중 한 명이며, 은행장을 역임하였다. 교육 사업에도 힘써 충남공립농업학교와 예산공립농업학교의 설립을 돕고, 조선육영회(朝鮮育英會)를 설립하여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김용우의 본...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농촌진흥청과 예산군이 육성하는 농촌 체험 연관 교육 프로그램 제공 농장. 농촌 체험 교육 농장은 농촌진흥청이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육성하는 농장이며,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다. 농촌 체험 교육 농장은 특히 도시와 농촌을 이어 주는...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전통 시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공간으로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건물이며,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건물인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환경에 부합되는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손...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불교의 한 종파. 조계종(曹溪宗)은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을 일컫는 말이다. 종단을 처음으로 일으킨 승려인 종조(宗祖)는 도의국사(道義國師)이다. 도의국사는 신라 후기에 입당(入唐)하여 인가를 받고 조사(祖師)가 되어 신라로 돌아와 최초로 선(禪)을 전하였다. 부처의 깨달음인 선을 인도에서 중국으로 처음 전한 인물이 초조(初祖)...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 1987년에 비구니 원주가 예산읍 향천사에 속한 부도암에서 불사(佛事)를 시작하였다. 원주 자신이 체구가 작아서 큼, 위대함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마하(摩訶)를 택해 절 이름을 마하원이라고 하였다. 마하원은 원래 원주가 1987년에 향천사 옆에 있는 부도암에서 불사를 시작했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 부처를 교조로 하는 종교. 예산의 불교는 백제 이래 내포 지역의 중요한 불교의 거점으로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발전해 왔다. 예산 불교는 내포 지역 불교문화의 중심이라는 전통을 이어 왔다. 백제시대 수덕사의 창사, 봉산면 화전리의 백제시대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예산 교촌리 출토 금동보살...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수덕사 성보박물관이 위탁 관리하고 있는 고려 후기 개판된 불교 서책.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은 영혼을 천도할 때 사용하는 불교의 의식집으로, 9권과 10권은 2008년 3월 12일 보물 제1543호로 지정되었다. 예산읍에 있는 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본사인 수덕사에서 위탁받아 성보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예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이며,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크게는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나눈다. 예산의 설화는 주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지닌 전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산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전설로는 바위나 수목, 그리고 산천에 대한...
-
1176년(명종 6) 예산 출신의 손청이 난을 일으켜 가야산을 거점으로 활동하였던 사건. 예산 출신의 손청(孫淸)이 가야산을 거점으로 난을 일으켜,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난 망이·망소이의 난에 합세하여 예산현 등을 점령한 사건이다. 고려 무인정권의 초기인 1176년(명종 6) 유명한 공주 명학소의 난[망이·망소이의 난]이 충청남도 지역에서 일어났다. 망이·망소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 있는 장항선 철도역. 신례원역(新禮院驛)은 장항선(長項線)에 있는 기차역으로 도고온천역과 예산역 사이에 있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여객 열차가 정차하며 화물도 취급하고 있다. 1922년 6월 15일 운전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35년 3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1968년 11월 1일 신례원 구 역사를 준공하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출신의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 각자장(刻字匠)이란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예산 각자장[목각] 박학규[1958~] 의 호는 해초이다. 1971년 전통 각자에 입문하여 서울의 임병선 수하에서 전통 목각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임병선은 당시 소목과 각자 부조에 명성이 높았던 장인이었다. 예산 각자...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불화. 예산 향천사 괘불도 및 오여래·사보살·팔금강도는 괘불도를 비롯하여 영산재 때 사용되던 오여래도와 사보살도, 팔금강도 등 총 18점의 도량 장엄형 불화를 말한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사이에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기슭에 있는 마곡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계룡산...
-
충청남도 예산군에 속하는 법정읍. 예산군의 동북쪽에 있는 읍으로, 예산군의 2읍 10면 중 하나이다. 동쪽으로는 대술면과 아산시 도고면, 서쪽으로는 오가면, 남쪽으로는 대흥면, 북쪽으로는 신암면과 아산시 도고면과 접하고 있다. 1917년 예산군(禮山郡)의 이름을 따라 예산면이라 부르게 된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예산현 지역으로 현내면(縣內面)이라 부...
-
충청남도 예산군의 역사, 행정구역, 인구, 산업, 민속 등 인문 지리적 요소에 의해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 예산군은 충청남도 중부에 있는 군으로 면적은 542.34㎢, 행정구역은 2읍 10면이고, 군청 소재지는 예산읍 예산리 600번지이다. 인구는 8만 5257명이다. 예산군은 동경 126°35′~126°58′, 북위 36°32′~36°48′에 있으며, 동쪽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 탈해사는 예산군 예산읍 용굴산[430m]의 8부능선에 있는 사찰이다. 탈해사는 본래 백제 의자왕[재위 기간 641~660년] 때에 승려 의각이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창건 시기의 근거가 문헌으로 뒷받침되는 것은 아니다. 탈해사는 1975년에 이종학(李宗學)이 주지를 맡...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도로, 철도를 개설하기 위해 산이나 고개 등을 뚫어 만든 통로. 예산군에는 해미(海美)터널, 덕산(德山)터널, 대흥(大興)터널, 차동(車洞)터널, 예산(禮山)터널, 향천(香泉)터널, 봉산(鳳山)터널, 금오(金烏)터널 등이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30호선], 국도32호선, 국도45호선, 기타 도로 등에 개설되어 있다. 예산군에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예산군 군내면(郡內面) 지역일 때 향천사(香泉寺)가 있으므로 향천동(香泉洞)이라 부른 데서 향천리(香泉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예산군 군내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복천리(復泉里), 소벌리(小伐里), 산직리(山直里)를 병합하고, 향천리라 하여 임성면(任城面)에 편입되었다. 향천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 향천사는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금오산 기슭에 있는 고찰이다. 창건 설화에 의하면 ‘향기로운 냄새가 흘러나오는 샘물’이 있어 이름을 향천(香泉)이라 하고, 의각대사(義覺大師)가 샘물 자리에 절을 짓고 향천사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창건 설화에 의하면 652년(의자왕 12)에 의각대사가 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석탑. 향천사 구층석탑은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의 향천사 나한전 앞에 있으며, 1층 기단(基壇) 위에 9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를 하고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로 지정되었다. 향천사는 백제 652년[의자왕 12]에 의각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향천사 구층석탑은 절...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있는 조선시대 범종. 향천사 범종은 몸통 중앙에 명문(銘文)이 있어 조성 시기를 알 수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향천사 범종은 일제강점기에 전쟁 물자로 공출되어 충청남도 예산 철도역까지 반출되었다가 도중에 8.15광복을 맞아 향천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향천사는 예산군 예산면 향...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승탑 2기. 향천사 부도는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2기(基)의 승탑이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는 탑으로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 두었다. 향천사 부도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향천사 부도 두 기는 각각 백제 말기 향천사를 창건하였다고 알려진 의각...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법당. 향천사는 수덕사에 딸린 절로 백제 승려 의각이 세운 절이다. 향천사 천불전은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으므로 부처는 과거·현재·미래에 각각 천불(千佛)씩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불상 3,053위(位)가 있었으나 현재는 1,515위가 남아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사찰. 화암사는 경주김씨의 원당 사찰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폐사되고 탑만 남아 있던 것을 화순옹주(和順翁主)의 남편인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1752년(영조 28)에 중건하였으며, 영조가 절의 이름을 화암사(華岩寺)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후 헌종 대에 다시 훼손되자 추사 김정희 일가가 다시 중건하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