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에 있는 근린공원.

[건립경위]

‘지맹이’라고 부르던 장성마을의 동산이 있던 곳으로 예로부터 마을의 공원 역할을 하던 지역이었다. 이 지역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2000년 9월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조성되었다.

[변천]

처음에는 안산제2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장성마을의 역사가 고려가요 「동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동동」의 뜻을 살리기 위하여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가요 「동동」은 고려 말기 이 마을에서 왜구를 물리친 유탁 장군의 전승을 기념하는 노래로 지어졌으며, 『악학궤범』 등에 그 내용이 전해온다.

[구성]

공원의 전체 면적은 17,585㎡이다. 놀이터·족구장·화장실·음수대·파고라·어린이놀이시설·산책로·피크닉테이블·대형파라솔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노송과 팽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다.

[현황]

잔디밭과 함께 수목사이로 그늘을 이루고 있어 휴일에는 족구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다. 2013년 어린이놀이시설 조합놀이대 1조 등을 설치하였으며, 2018년 아이나래 놀이터 조성공사를 하였으며, 2019년 산책로 데크를 제작·설치하였다. 또 같은 해 노상주차장 122면을 조성하였다.

여수시청 청사에서 1.5㎞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선소마을이 공원 동쪽으로 바라보인다. 공원 동쪽으로 동동로가 지나며, 소호요트장과 오션리조트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