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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1333
한자 孝烈婦丹陽禹氏紀行碑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비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길40[여천동 128-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44년연표보기 -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 건립
현 소재지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 -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길40[여천동 128-1]지도보기
원소재지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 -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길40[여천동 128-1]
성격 기행비
관련 인물 황원수|이병관|이상천
재질 화강암|오석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세워진 황원수의 처 단양우씨 기행비.

[개설]

단양우씨(丹陽禹氏)의 아버지는 우명순(禹命順)이고, 남편은 황원수(廣元秀)로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건립 경위]

효열(孝烈)로 이름난 우씨 부인의 행적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자 창원황씨 집안에서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孝烈婦丹陽禹氏紀行碑)를 건립하였다.

[위치]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전라남도 여수시 여천길40[여천동 128-1]에 서 있다.

[형태]

비각 내에 화강암의 기단과 비갓 사이에 오석으로 비신을 만들었다.

[금석문]

비신 전면 중앙에는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孝烈婦丹陽禹氏紀行碑)’라고 쓰여 있다.

후면에는 “오호라! 이는 효열부 유인 우씨의 비니라. 어떠한 공덕을 닦아 이런 보답을 얻었는가? 그가 사는 고장에 비를 세워 크게 쓰고 깊이 새겨 장차 세상에 잊지 않도록 이어가게 함이라. 그러나 특이한 바는 여수 인사들의 유인 우씨에게 위한 바가 이것이니라. 비가 다 됨에 나에게 글로써 부탁하니 나는 그 사실을 들은지라. 유인의 본관은 단양이니 선비 명순의 딸이요 창원 황원수의 처라. 정일하고 곱고 부드러워 일찍이 효순의 칭찬이 있더니 이미 초례를 치르고 시댁에 가지 않았을 때 시아버지 병이 위급함을 듣고 급히 시댁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해 간호하고 상을 당함에 예절과 슬픔이 다 지극하도다. 나이 스물셋에 이르니 남편이 수개월 병들어 약을 쓰고 빌기로 정성을 쏟았으나 낫지 않고 끝내 돌아가시게 됨에 이르니 산이 무너진 듯한 아픔에 어두운 방에 들어가 자살하려고 하니 그 시어머님이 울며 깨우쳐 말씀하시기를 나는 누구를 의지하며 어린 자식은 무슨 죄냐?고 하니 이에 생각을 돌이켜 꼭 참고 장사를 보살피며 어육을 먹지 않고 얼굴은 더러워 미망인으로서 자처하고 자식을 가르쳐 성공하여 선조 받들기를 예로써 다하여 다시 집안이 창성하고 나이 여든이 넘으매 정절이 굳어 한마음이라. 말년의 효도 봉양에 편히 누리니 한 고을에 칭송이 전해져 이구동성이라. 이런 바로써 비를 세움이라. 장하도다. 산하가 바뀌고 시절이 다른지라. 이미 정문을 세우지 못한즉 가히 잊지 못할 자는 차라리 한 조각 돌이라도 세움이 옳은지라. 비는 여수군 쌍봉면 내동 방면에 있는지라. 명하여 가로되 도덕의 가문에서 낳아 시례의 가문으로 시집간지라. 천성이 곱고 정결하여 효부요 열녀니라. 자식을 가르쳐 성공하고 송죽의 그 절개라. 부인의 법도에 모범이 되니 난초의 향기요, 옥처럼 깨끗한지라. 여론의 칭송하는 정이 쌓였으나 정문에 이르지 못하였도다. 기록을 인쇄하여 역사를 돕게 하니 이 비를 세움이로다. 갑신년 봄 가선대부 장례원 향원임 규장각 부제학 연안 이병관 짓고 가선대부 호리원 수반판사 단양 이상천 쓰다[於戲此孝烈婦孺人禹氏之碑也修何功德而獲此報也碑於其所止大書深刻若將嗣世而不忘者然異矣哉麗人士之於孺人禹氏是已碑成屬余以文之余得以叩其實焉孺人籍丹陽士人命順女昌原黄元秀妻也卓一婉嫕早著孝順譽旣醮而未歸聞舅病□蒼黃而歸竭誠扶護丁憂易戚備擎摯年至卄三夫病多月以藥以禱誠靡不到竟至不救崩迫中入暗室欲自裁其姑泣曰吾誰依靠遺孤奚罪於是以幡悟含忍視事茹素面墨以未亡人自處子成立奉先盡禮復昌門戶年踰八耋一心貞固安享晚年之孝養一鄉傳誦異口同聲是所以碑之也噫河山貿矣時措異矣旣靡階於綽楔矣則所不可忘者母寧一片之石乎碑在麗水郡之雙鳳面內洞坊云南銘曰 生道德門歸詩禮閥天葩婉貞而孝而烈教子有成松竹其節柯則巾幗蘭芬玉潔與頌齊情靡階綽印銘相役貞珉之設 歲甲申春 嘉善大夫 掌禮院 鄉原任 奎章閣 副提學 延安 李炳觀 撰 嘉善大夫 乎理院 首班判事 丹陽 李相天 書]”라고 쓰여 있다.

[현황]

2021년 6월 현재 효열부 단양우씨 기행비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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