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대동마을 뒷산에 있는 모자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초도는 임진왜란 당시 군마의 마초를 공급해 주던 지역으로 임진왜란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모자바위 전설」은 삼산면 초도리 대동마을 북동쪽 예미마을에서 북쪽 약 500m 지점에 있는 일명 수리망대라고도 하는 모자바위와 독수리에 관한 전설이다. 「모자바위 전설」은 1998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의성마을에 있는 붉은 절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산면 초도리 의성마을에서 잠등을 넘어 멸처무를 지나 여마지미 끝에 가면 붉은색을 띤 절벽이 있고, 그 절벽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 50~60m 높이의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돌기둥이 있는데, 이곳은 예로부터 벼락을 맞은 곳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벼락맞은 이무기」는 김충석에게서 채록하였...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이대원 장군을 애도하면서 부르던 노래. 이대원(李大源)[1566~1587] 장군이 고흥 녹도만호(鹿島萬戶)로 있을 때인 1587년 2월, 남해안에 왜구가 나타나 양민을 괴롭히자 그들과 일전을 벌였다. 이 장군은 적장을 사로잡아 전라좌수사 심암(沈巖)에게 넘겼다. 그러나 전공을 자기 것으로 하자는 전라좌수사 심암의 부탁을 거절하는 바람...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죽촌마을에 있는 초래이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초래이굴은 삼산면 동도리 죽촌마을의 망치산과 대석산 중간 해안가에 있는 해안동굴이다. 초래이는 가면극에 등장하는 초랭이를 가리키는 말로, 정신없게 행동하거나 예의 없이 까부는 사람을 일컫는 호칭이다. 「초래이굴 전설」은 1998년 발간된 『삼산면지』에 실려 있다. 옛날 죽촌마을 해안동굴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