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 노동요란 일반적으로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말하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전승되어 온 민요를 가리킨다. 작업요(作業謠)라고도 하는데, 지역적 여건과 작업의 형태에 따라 노래의 특징이 나타난다. 여수는 지역적으로 바다와 연해 있고 얼마간의 농경지가 있어서, 어업요와 농업요 그리고 아녀자들의 「베틀가」 등이 발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