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있는 최영(崔瑩)·이순신(李舜臣)·정운(鄭運)·이대원(李大源) 등 4위를 모신 당집. 보통 당집은 동제당·용신당·산신당 등으로 분류된다. 동제당은 마을과 관계가 깊고, 용신당은 바다와, 산신당은 산과 관계가 있다. 여수 영당지는 바다와 관계가 깊은 용신당으로 보인다. 1943년 여수경찰서 형사부장인 김차봉(金次奉)에 의해 영정이 유실되어 빈 사우만 남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