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와 광양시 사이에 있는 내해. 여수반도 동북단인 낙포동과 섬진강 하구를 잇는 서쪽 바다가 광양만에 해당된다. 광양만 입구는 동쪽 남해와 연결되며, 광양만 내(內)의 중앙에 묘도(猫島)가 있으며, 서쪽에 송도(松島)와 장도(獐島) 등의 섬이 있다. 섬진강 하구에는 태인도[현재는 광양제철소 부지로 매립]가 있었으며, 율촌면 동쪽 해안을 따라 넓은 개펄이 펼쳐져 있다. 자...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금호폴리켐의 합성고무 제조 공장. 1985년 6월 5일 한국합성고무공업[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합성고무(JSR)와의 합작으로 금호이피고무(KEPR)가 설립되었다. 1986년 8월 16일 여천공장 기공식이 열렸고, 12월 23일 일본합성고무와 1차 증설기술 도입 계약이 체결되었다. 1987년 10월 21에 여천공장이 준공 완료되었으며 1988...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줄다리기를 할 때 부르던 민요. 예부터 정월대보름날 여수에서는, 이웃 마을끼리 20세 미만의 소년들이 달집을 지어놓고 양편으로 나누어 불을 지피며 줄다리기를 했다. 이 때 부른 노래가 「덜이덜롱」이다. 예부터 구전된 「덜이덜롱」은 1930년대까지만 해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근대화 과정을 밟으면서 없어졌다가 향토지에 실리면서 다시 빛...
전라남도 여수시 증흥동에 있는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는 고흡수성 수지 제품을 생산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14년 7월 14일 스미토모세이카(주)로 설립되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중흥 지구 4만㎡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고흡수성 수지 제조 공장을 착공하여 1년 2개월 만에 KAK[KOREA AQUA KEEP] 공장을 완공하...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동 내동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했던 줄다리기 놀이. 줄다리기의 연원에 대해서는 당나라 봉연(封演)이 쓴 『봉씨문견기(封氏聞見記)』에 춘추시대 오(吳)·초(楚) 사이의 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그보다는 풍년을 비는 농경의식으로 그 이전부터 행하여졌다고 본다. 그것은 줄다리기의 초기 이름이 ‘발하(拔河)’로서 강을 사이에 두고 함으로써, 농사와의 관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