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여수는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많이 받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해안에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곳곳에 반도가 형성되어 있고, 복잡한 해안선과 낮은 해저의 간석지가 많은 지형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정부에 있는 투구봉 바위와 관계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식생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떡갈나무 등 참나무과 나무들이 주로 자라고 있다. 율촌면의 중앙에 있는 산으로, 산의 정상인 투구봉은 임진왜란 당시 죽암산성[투구...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통시대에 살았던 효부나 열부. 우리의 전통 사회에서 여성의 효열(孝烈)은 남성들의 충효(忠孝)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이념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실천적 행동은 민중의 귀감이 되었으며 가문의 영예이기도 했다. 여수에도 효녀와 효부 그리고 열부로서 『삼강록(三綱錄)』 등 기록에 남아 있거나 효열비를 세워 그 행실을 기리는 대상 인물은 대단히 많았다. 1....
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심태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청송심씨(靑松沈氏)는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文林郞)으로 위위시승(衛尉侍丞)을 지낸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받드는 혈족이다. 심홍부의 증손 심덕부(沈德符)가 우왕 때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에 이르러 청성부원군(靑城府院君)에 봉해졌다가 청성군충의백(靑城君忠義伯)에 진봉되어 후손들이 청송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