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말 선초에 여수에서 무인으로 활동했던 인물. 김승주의 처음 이름은 을보(乙寶)요, 호는 월담(月潭)이며 시호는 양경(襄景)이다. 여말 흥위위별장(興威衛別將)에 임명됨으로써 벼슬길로 나아가 왜구를 무찌르는 공을 세웠고 변방을 지키는 데 주도하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그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여수인(麗水人)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순천김씨 가문에서 편찬한 『순천김씨세적총...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문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음식. 문어는 다리가 8개 있는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바다 밑에 서식하며 연체동물과 갑각류 등을 먹고 산다. 위급할 때에는 검은 먹물을 뿜고 도망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큰 종류로서 몸길이 약 3m, 몸무게 약 41㎏에 달하는 것도 있다. 수명은 3~5년 정도이다. 몸 색깔은 일반적으로 붉은 갈색을 띠지만 상황에 따라서 바...
1876년 여수를 관할하는 순천부사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푼 인물. 서정순의 자는 원중(元仲)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순천부사로 부임하여 그 행정력이 여수까지 미쳐 선정을 베풀었으며, 중앙 정치에 참여해서는 함경도의 방곡령 사건 등 외교문제를 처리했고, 갑오개혁 이후 공무아문 대신과 박정양 내각의 법부대신 겸 고등재판소 재판장을 지냈으며, 만민공동회에 참석...
조선 중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峰). 이수광은 태종의 7세손으로 왕손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병조판서를 지낸 이희검(李希儉)이다. 어머니 문화유씨(文化柳氏)는 조선 전기 청백리 하정(夏亭) 유관(柳寬)의 5세손이다. 이수광은 1563년(명종 18) 2월 경기도 장단(長湍)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당대의 유학자...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전투를 지휘한 무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 아버지는 이정(李貞)이고, 어머니는 초계변씨(草溪卞氏)이다. 이순신은 1545년(인종 1) 서울 건천동에서 4남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 이백록(李百祿)이 기묘사화(己卯士禍)의 참화를 당한 후로 가세가 기울어 충청남도 아산 외가로 옮겨 살았다. 1576년(선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