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돌산읍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금성리는 작금마을과 성두마을로 이루어졌다. 작금마을은 자갈 기미가 줄어든 땅이름으로 해변이 자갈로 이루어져 부르게 된 이름이다. 아직도 주민들은 작기미마을이라 부르고 있으며, 마을 북동쪽에 수십 기의 고인돌이 남아있고 조선시대에는 말을 키우는 목장이었다는 이야기와 그 터가 전해온다. 돌산읍의 남쪽 마지막 마을인...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지역에서 일찍부터 성수기를 누렸던 갯바위 낚시가 최근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구리’라고 하는 소형기선저인망 어업을 강력하게 금지시키면서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의 낚시가 살아나고 있는데 군내리와 금성리 작금마을의 낚싯배 영업은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다. 여수시 도심에 낚시점을 두고 있는 낚싯배 사업자들이 속력이 빠르고 시설이 좋은 최신식...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와 금성리에 있는 조선시대 추정 석축 산성지. 신기산성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그 축성 연대를 알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전해지는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전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인해 타지에서 피난해온 사람들이 왜구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축조했다고 한다. 이 성은 동서를 연결하는 장축의 성으로 길이가 길어 만리성으로도 불린다. 『호남읍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