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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016
한자 自然地理
영어공식명칭 physical geography
분야 지리/자연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훈

[정의]

전라남도 여수 지역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개설]

자연지리학은 지표면에서의 자연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려는 지리학의 한 분야이다. 인간의 생활 무대인 지역의 자연환경을 연구함으로써 그 지역의 지역성을 파악하는 데 연구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 지역의 자연환경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살펴보는 자연 지리적 연구를 통해 여수의 지역적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위치]

1. 수리적 위치

여수시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7°54′~127°13′, 북위 34°00′~34°52′이다. 거문도는 동경 127°18′48″, 북위 34°0′21″에 해당한다. 여수반도의 네 극 가운데 동극은 낙포동 사포마을 동단으로 127°46′40″에 위치한다. 서극은 율촌면 봉전리 광암마을 서단으로 127°31′27″에 위치하고, 남극은 화양면 안포리 백도마을 남단으로 34°37′21″, 북극은 율촌면 산수리 북단으로 34°53′09″에 위치한다.

2. 지리적 위치

여수시는 남해안 중앙의 여수반도에 자리한다. 동쪽은 경상남도 남해군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접하고 서쪽은 순천만을 끼고 고흥반도의 동남쪽, 남쪽은 남해, 북쪽은 순천시와 접한다. 여수는 자연적으로 섬진강안과 전주천안(全州川岸)을 연결하는 곡저 일대를 순천시와 접한 배후지로 하고 있다. 이 곡저를 따라 순천 가도와 전라선이 건설되었고, 여수반도와 인접한 여러 도서와 연안 항로가 발달하여 교통의 요지에 속한다.

여수의 반도적 위치는 항구 발달에 유리하여 천혜의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과거 공동 어장을 중심으로 한 연근해 어업과 최근 양식업의 증가는 여수시의 지리적 특성을 잘 활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여수 역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방답첨사진(防踏僉使鎭)과 선소(船所)가 설치되었다. 군사들의 생계를 위한 둔전(屯田)이 형성되었고, 교통·통신의 수단으로서 봉수는 한양까지 연결되는 직봉 가운데 제5거의 출발점이기도 하였다.

3. 관계적 위치

여수시는 1998년 4월 삼여 통합으로 과거 여천시와 여천군 일대를 포함하게 되었다. 과거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은 오랜 역사 속에서 공통된 삶의 공간을 형성해 왔으며, 이는 지명 및 치소 관계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유적인 조개더미와 청동기 시대 대표적 묘제였던 고인돌은 광대한 독자 세력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고대사에서는 정치의 중심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원격성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서쪽의 가막만을 이용하여 고흥 지역과 동쪽의 여수해협을 통하여 경상남도 남해, 광양 지역과 교류하였으나, 최근 육상 교통의 발달로 구 여수시가 교역의 중심이 되었다. 최근에는 돌산군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활용하여 삼여 지역 내 관광산업을 특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질 환경]

여수시는 한반도 중부 이남의 주된 지질 중에서 영남육괴, 전라남도의 북쪽부에서는 지질 구역인 옥천지향사대, 옥천지향사대 내 경상 지구, 남해 도서 일대와 다도해역, 중부 지역에서 담양까지 발달하는 경상화산암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라남도를 구성하는 지질 단위는 지질 시대로 보아 크게 4단위로 구분할 수 있다. 즉, ①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인 편마암류, ②고생대 말 평안계와 대비되는 변성된 퇴적암류, ③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류와 화산암류, 심성 내지 반심성암류, ④제4계의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지역의 지질은 전반적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중성 화산암류가 관입되어 넓게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돌산도는 중생대 백악기 불국사 화강암으로 덮여 있다. 화산암류는 광물 입자가 매우 작은 결정질 또는 유리질로서 광물 조성에 따라 현무암(玄武巖)·안산암(安山巖)·유문암(流紋巖) 등으로 구분된다.

[지형 환경]

여수 지역은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받은 육지가 많고 구릉성 산지와 만의 해안선 사이에 여수반도가 길게 형성되어 있다. 해안은 침수 해안으로 만의 입구가 길고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이다.

1. 산지 지형

전라남도 동부 지역 산지를 형성하는 소백산맥은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3개의 지맥[동부 지맥·중부 지맥·서부 지맥]으로 나누어진다. 이들 중에서 동부 지맥은 곡성군과 옛 승주군[1995년 1월 순천시에 통합됨] 지역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 이 지역에 산재하는 산과 섬의 지형을 만들어 준다. 이와 같은 지세로 인해 400m 이하의 낮은 산들이 지역 곳곳에 자리한다. 산과 산 사이가 협곡을 이루어 넓은 평야가 발달하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수원(水源)을 이룰 만한 큰 산이 없기 때문에 크고 긴 강도 없다. 동부 지맥을 이루는 산들 가운데는 왕실봉[1,213m]과 형제봉[1,125m], 백운산[1,218m] 등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 여수시 돌산군에는 봉황산[460m], 대미산[359m], 수죽산[381m], 천마산[271m] 등의 산세가 발달하여 구릉성 저산지 지형을 나타낸다.

2. 하천·평야 지형

여수 지역은 큰 산이 없기 때문에 하천 발달이 미약한데, 이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연등천·덕양천·소라천·대포천·상암천·서촌천·죽림천·죽포천·와룡천·돌산천 등이 있다. 이들 하천 유역에는 소규모이지만 소라평야, 대포평야, 여천평야가 발달하여 벼농사가 행해진다.

연등천호랑산에서 발원하여 여수만으로 유입되고, 대포천소라면 황새봉과 율촌면 수암산 사이 고개를 기점으로 발원하여 광양만으로 유입된다. 죽포천돌산읍 덕곡치를 발원지로 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방죽포를 지나 남해로 흘러간다. 와룡천은 수죽산에서 비롯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무술목에서 여수만으로 흘러간다. 돌산 지역은 큰 산과 하천이 없어 상수원이 부족한 편이며, 현재 택지로 개발 중인 우두리 지역은 앞으로의 대책이 요구된다.

여수 지역을 흐르는 하천들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흐르는 물[유수(流水)]이 하는 여러 가지 작용에 의하여 작은 지형을 형성한다. 작은 하천에서도 침식과 운반, 퇴적작용을 하는데, 사면 경사가 급한 골짜기나 상류에서는 하방침식(下方侵蝕)[downward erosion]이, 하방침식이 약화되는 지역에서는 측방침식(側方侵蝕)[lateral erosion]이 활발해진다. 측방침식은 하곡을 넓히는 동시에 범람원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흐르는 물에 의하여 침식된 물질은 유속이 느려짐에 따라 큰 입자부터 차례로 퇴적한다. 그리하여 하천 가에는 모래는 모래끼리, 자갈은 자갈끼리 쌓아 놓는다. 하천의 상류에는 굵은 입자, 하류에는 작고 고운 입자가 나뉘어 퇴적되는 현상을 유수의 분급작용(分級作用)[sorting]이라 한다.

여수 지역 하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지형으로는 포인트 바(point bar)와 자연 제방을 들 수 있다. 물길을 따라 가장 깊은 곳을 연결한 것을 최심하상선(最深河床線)[thalweg]이라고 하는데, 이는 하천 양쪽에 번갈아 나타난다. 최심하상선이 있는 곳은 하천의 공격 면[cut-bank]으로서 침식을 받아 후퇴하며, 맞은편은 모래·자갈 등이 쌓여 포인트 바를 형성한다. 이러한 포인트 바는 곡류 하천에서 하천 양안에 교대로 발달한다.

홍수 때 하도를 넘쳐 흐르는 물은 유속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운반하던 물질 중에서 모래와 실트같이 입자가 다소 큰 물질을 먼저 하천의 양안에 쌓아 약간 높은 자연제방(自然堤防)을 형성한다. 자연제방은 보편적으로 인공제방으로 보호되어 강물이 넘치지 않도록 막고, 또한 작은 농업용 기계가 다닐 수 있는 농로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도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3. 해안 지형

해안침식 지형은 여수반도와 연안 도서 지역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여수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파랑 에너지가 작아 육지부에서는 해식애 발달이 미약한 편이다. 그러나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연근해보다는 외해로 나갈수록 해식애와 해식동이 잘 발달하여 있다. 특히 외해는 파랑의 침식 에너지가 강해 시스택(sea stack)과 여(礖)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돌산도 해안에서는 파랑 작용이 강한 남부와 동부 해안 해식애의 평균 만조 시 기준 수면부 상단에 벌집형의 타포니가 발달하여 있다. 지질적으로 중성 화산암류의 안산암이 화산쇄설물과 함께 응고되어 형성된 포획암 지역에서는 포획암이 침식으로 이탈되면서 탁월한 발달을 보인다. 돌산 성두 타포니는 역암의 이탈, 해수의 공급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형성되었으며, 직경 1m~3m에 달하는 거대한 타포니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 지역만의 특색이다.

해식애는 오동도를 비롯하여 금오도의 용머리, 개도, 상화도, 하화도, 돌산도, 거문도, 사도, 초도의 수리망대 등 해안 돌출부에서 잘 관찰된다. 남면연도 코끼리바위와 오동도 동쪽 해안에는 해식 아치가 나타난다. 시스택은 거문도·백도·연도 해안의 곶(串)에서 잘 나타나는데, 낚시 포인트가 되는 여(礖)라고도 불리는 지형이다. 해식동은 오동도 용굴, 연도 코굴과 솔팽이굴, 묘도 괴입, 금오도에 발달하였다.

파식대는 사도의 중도, 횡간도 놀이청, 금오도 신선대 바닷가 파랑의 침식 작용이 활발한 곳에 나타난다. 풍화혈(風化穴)은 돌산의 성두와 사도, 광양포 등 여수 지역 해안과 도서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성두마을 바닷가에 모식적으로 발달하여 이 지역의 자연사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여수 지역 해안의 퇴적지형은 침식지형과 마찬가지로 여수반도와 연안 도서 지역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여수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작은 규모의 사빈(砂濱)과 역빈(礫濱)이 잘 발달하여 있다. 반면 석호나 사주, 사취 발달은 미약한 편이다. 간석지의 경우도 조차가 크고 하천이 큰 서해안에 비해 소규모 간석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수 지역은 육지와 연결된 섬이 많고, 섬이 군도를 이루는 곳이 많아 다른 지역보다 육계사주가 현저하게 발달하였다. 이는 여수 지역 지명에 ‘목섬’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치(beach) 또는 해빈(海濱)은 파랑과 연안류가 해안선을 따라 모래나 자갈을 쌓아 올려 만드는 지형으로, 파랑의 작용을 직접 받는 부분을 가리킨다. 모래로만 이루어진 비치를 사빈이라 하며,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돌산 방죽포해수욕장, 화양면 장등해수욕장, 안도 백금만해수욕장, 낭도해수욕장, 사도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한편 역빈으로 구성된 해수욕장으로는 오천동모사금해수욕장, 돌산도의 무술목해수욕장, 백포해수욕장, 기포마을 해수욕장, 율림마을 해수욕장, 계동마을 해수욕장, 작금마을 해수욕장, 개도의 모전해수욕장과 청석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해안 사구 지형으로는 돌산 방죽포해수욕장 내에 있는 해송 방풍림 지대가 이에 속한다. 육계사주가 발달한 곳으로는 소호동 목섬, 개도 월항마을, 율촌 조화리 모래목, 소라면 사곡리 진목·궁항, 남면 금오도 북동쪽 수항도, 화정면 낭도 남쪽 목도, 화양면 안포리 앞과 삼일동 묘도 남쪽의 목도, 돌산도 평사리 항대도, 삼산면 초도 소록항도, 초도 남서쪽 내항도·외항도, 남면 연도 분항마을,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육지가 된 딴목섬, 돌산도 무술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간석지는 조류의 퇴적물이 쌓여 이루어지는 해안 지형으로 여수반도여자만이 대표적인 곳이며, 도서 지역 만입부에 전반적으로 잘 나타난다. 여수 지역 간석 해안의 특징은 해식애 기저부의 파식대를 들 수 있다. 또한 완사면 기저부에는 해식애 및 배후 사면이나 소하천에서 공급된 각력질이 다소 분포하기 때문에 각력 및 사질성 펄과 혼합되어 퇴적된 형태를 보인다.

[기후 환경]

기후는 일정 장소에서 약 30년간의 기상 상황을 종합하여 평균 상태를 기록한 자료이다. 호남 지방은 쾨펜(Köppen)의 분류로는 대부분 온대 동계 건조 기후대[Cwa]로 구분되고, 매큔(McCune)의 분류로는 남부 지방형과 남부 해안 지방형으로 구분된다. 1963년 우리나라 지리학자들과 기상학자들은 교과서 편찬 자료로서 남부와 남해안 기후구로 기후를 분류하였다.

여수시는 남해안 중앙 부근의 반도에 자리 잡아 북쪽에 소백산맥의 자락이 머물러 있을 뿐 삼면이 섬들과 바다로 둘러싸여 남부 해안 지방형 기후구에 속한다. 대체로 온난하고 다습한 해양성기후를 보인다. 여름철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덥고,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집중한다. 겨울철에는 한랭한 북서계절풍이 불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도 하며, 삼한사온의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인다.

여수시의 연평균온도는 14.6℃ 정도이고, 연평균 상대습도는 66% 정도이나 동절기의 상대습도는 다른 지역보다 5%~6% 낮다. 연평균풍속은 4.1㎧ 정도이고, 연강수량은 1,457㎜ 정도이다. 눈은 12일 정도 내리나 눈이 쌓이는 날은 5일 정도이다. 연간 맑은 날은 116일, 흐린 날은 95일 정도이고, 연 일조시간은 2만 3000시간이다. 서리는 25일 정도 맺히고, 얼음은 76일 정도 언다.

안개는 22일 정도 끼고, 뇌전일수는 12일 정도이다. 폭풍일수는 12일 정도이다. 서리는 11월 21일 시작하여 이듬해 3월 20일까지 맺히고, 얼음은 11월 20일 시작하여 이듬해 3월 23일까지 얼며, 눈은 12월 3일 내리기 시작하여 이듬해 3월 3일까지 주로 내린다. 최소 습도가 20% 미만인 날은 매년 6일 정도이고, 최소 습도의 극값은 6%로 1994년 1월 4일을 비롯하여 네 번 나타났다.

1. 기온

여수시는 남해안에 위치하지만 대륙의 영향을 받아서 월평균 기온차도 작은 편이 아니다. 연중 최고기온은 8월의 25.9℃, 최저기온은 1월의 2.4℃로, 연교차는 23.5℃이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내륙에서는 가장 연교차가 작아서 좋은 기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수시와 위도가 비슷한 세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연교차가 큰 편에 속한다.

여수시는 대륙의 동안에 위치한 한반도의 기후적 특징인 대륙성기후가 나타나므로 겨울철 시베리아기단의 영향을 크게 받을 때는 최저월 평균기온이 -1.5℃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여름철 북태평양기단의 영향을 받을 때는 28.1℃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여수 지역의 연평균온도는 14.6℃로서 전국 연평균온도인 10℃~13℃ 범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다. 관측 기간 기록된 최고기온은 37.1℃이며, 최저기온은 -12.6℃이었다. 여수 지역의 평년 연교차는 24.3℃로, 전라남도 내륙 산악 지역인 구 승주군 지역[현 순천시]의 25.9℃보다 낮은데, 이는 바다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일 최고기온이 30℃ 이상 상승하는 날은 연간 20일 정도이며, 1994년 7월 20일의 37.1℃가 지금까지의 극값이다. 일 최고기온이 0℃ 이하인 날은 4일 정도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하강하는 날은 연간 40일 정도이다. -10℃ 이하까지 하강하는 날도 하루 정도 된다. 일 최저기온 극값은 1977년 2월 16일의 -12.6℃이다.

최근 10년간 기후 자료[2010년~2019년]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연평균온도는 2016년 이후 15℃를 넘어섰으며, 이는 과거 평균 14.6℃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월평균 최고기온은 2017년 35.9℃를 기록하였다.

2. 강수

여수시의 연평균강수량은 1,457㎜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연평균강수량 1,300㎜보다 다소 많게 나타나 비교적 다우 지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여름철 강수 집중률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장마철의 집중호우는 일일강수량이 100㎜를 넘는 큰 비가 내릴 때도 있다.

월강수량이 가장 큰 달은 1963년 6월로 833.5㎜이었고, 두 번째는 2014년 8월의 662.2㎜이었다. 일강수량이 80㎜ 이상 되는 호우가 내린 날은 연간 2일 정도이다. 2010년 7월 16일에는 288㎜가 내려 일강수량의 극값을 기록했고, 1981년 9월 24일에는 1시간 강수량이 77.4㎜로 시간당 강수량의 극값이다. 10분간 강수량의 극값은 1967년 7월 31일의 30.8㎜이었다. 일 최심적설량은 1945년 2월 25일의 20.6㎝이었고, 최심신적설량은 1994년 2월 11일의 14.7㎝이었다.

최근 10년간 기후 자료[2010년~2019년]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연평균강수량은 1,493.1㎜로서 전국 평균인 1,457㎜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1년으로 1,825.1㎜이었다.

3. 바람

여수 지역의 풍향은 우리나라 기후에 영향을 끼치는 기단에 의해 북동 계열이 우세하고 지면의 마찰 때문에 풍속은 강한 편으로 연평균풍속은 4.1㎧이다. 여름철에는 북태평양기단의 영향을 받아 주로 남풍이 많이 불고, 겨울철에는 시베리아기단의 영향으로 북동풍 계열이 우세하여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음을 알 수 있다. 국지적으로 골짜기 구조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산곡풍의 국지 순환이 나타나지만 바다의 영향으로 해륙풍의 순환이 대부분이다.

최대풍속의 극값은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가 통과할 때로 북동풍이 35.9㎧ 속도로 불었고, 최대순간풍속의 극값 역시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가 북상할 때로 동풍이 49.2㎧ 속도를 보였다. 참고로 1959년 9월 17일 태풍 ‘사라’가 통과할 때는 최대풍속 극값이 35.5㎧로 북동풍이었고, 최대순간풍속의 극값도 46.1㎧로 북동풍이었다.

최근 10년간 기후 자료[2010년~2019년]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최대순간풍속 극값은 2019년 9월 22일 제17호 태풍 ‘타파’가 통과할 때로 42.2㎧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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