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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119
한자 麗水五林洞支石墓群
영어의미역 Dolmens of Orim-dong, Yeosu
이칭/별칭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 77|103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 대통마을 선사유적공원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장여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4년 1월 31일연표보기 - 여수 오림동 지석묘군 전라남도 기념물 제15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여수 오림동 지석묘군 전라남도 기념물 재지정
성격 고인돌군
양식 기반식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소재지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 77|오림동 103-5 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 대통마을 선사유적공원으로 이전 복원지도보기
소유자 여수시
문화재 지정번호 전라남도 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위치]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여수시 오림동 77번지와 103번지에 위치해 있었다. 1989년과 1990년에 발굴 조사된 후 진남체육관 입구 공원부지에 이전되었다가 2007년 화장동 선사유적공원으로 다시 이전 복원되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진남체육공원을 조성함에 따라 전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1989년 12월 26일부터 1990년 5월 20일까지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11기의 고인돌 상석이 확인되었으나 이 가운데 2기는 자연석으로 판명되었다. 9기의 상석 가운데 6기에서 석실의 구조를 파악하였으며, 나머지 3기는 석실이 파괴되어 구조를 파악할 수 없었다. 상석의 주변에서 9기의 석실이 추가로 조사되어 모두 15기의 석실이 확인되었다.

[형태]

고인돌의 상석들은 장축을 동서 방향으로 하고 있으나 뚜렷한 열을 이루지는 않는다. 석실이 있는 9기의 상석 가운데 상석이 이동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1기이며, 나머지는 이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석 가운데 5호는 남쪽 측면으로 2.6×1.8m 범위 안에 인물상, 창에 찔린 동물상, 천신과 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 등 여러 모습들이 음각되어 있다. 손잡이가 위에 달린 간돌검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그림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왼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으로 무언가를 바치거나 기원하는 모습의 인물상과 옆에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인물상이 주목된다.

중앙의 간돌검은 피장자와 고인돌 자체를 보호하는 의미를 지니며, 부장품과 관련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석검과 인물상이 고인돌에 음각된 것은 한국에서 유일한 예로서 청동기시대의 사회상과 신앙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고인돌은 대부분 지석을 갖추고 있는 남방식의 구조이다.

발굴 조사된 15기의 석실은 석곽형과 석관형으로 나뉜다. 석곽형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Ⅰ형은 부정형 할석과 장대석으로 2~3단 정도 쌓은 형식으로 10기가 있다. Ⅱ형은 편평석이나 할석의 편평한 면을 이용해 세운 형식으로 4기가 있다. 석관형은 판석으로 짜맞춘 형식으로 1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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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유물]

유물은 토기편·석기류·청동기·옥 등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무문 토기편과 홍도편이 있으며, 모두 소편들로 기형을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무문 토기편은 9편으로 모두 사립이 섞인 점토질 태토이다.

특징적인 토기편은 없으며, 몇 편에 물손질과 대칼로 정면한 것이 보이나 빗질한 것은 없다. 홍도편은 4호와 9호 고인돌에서 수습된 6편이 있다. 석기류는 석검편·석촉·석착·유구석부 등이 각각 1점씩 출토되었다. 석검편은 검심편이며, 유병식으로 추정된다. 석촉은 거의 완형으로 세장형 유경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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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은 전남 지역 고인돌 중에서 처음으로 암각화가 발견된 유적이다. 여수반도에는 많은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으나 고인돌의 상석에 암각화가 그려진 것은 이 유적이 유일하다. 또한 고인돌에서 사람을 그린 예 또한 이 유적이 유일하다.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은 여수 지역 고인돌의 상징성과 특징을 알 수 있는 자료다. 또한 암각화를 통해 선사시대의 주술적 의미와 기원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1994년 1월 31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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