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기록이 소실되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원로 교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선교사 변요한이 순천과 우학리 교회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시절 늘 역참(驛站)이 있던 덕양리에서 말을 바꿔 타고 다니면서 교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설립목적]

예배와 전도, 교육, 봉사, 국내 및 국외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22년 3월 20일에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덕양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던 조상학 목사가 1950년 9월 28일 전쟁중 여수시 미평동 현 여수새중앙교회 자리에서 손양원 목사와 두 사람이 한 수갑을 차인 채 인민군에게 죽었다.

1983년 조상학 목사 순교비를 세웠고, 1985년 6월 10일에 교육관이 증축되었다. 1987년 3월 22일에 교회당의 강단을 수리하였고, 1997년 10월 25일에 교회 건물을 준공하였다. 2003년 11월 2일에 소망관을 건축하였고, 2008년 9월 908㎡ 넓이의 교회당을 증축하였으며, 2008년 11월 4일 교회명을 덕양교회에서 주향교회로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이웃사랑위원회를 조직하여 1년 예산의 10%를 소년 소녀 가장, 독거 노인, 장애우 돕기 등에 환원하는 구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동남아 지역에 선교사를 파견하여 후원하고 있으며 단기 선교팀을 봉사팀, 의료팀, 문화팀으로 구성하여 건물 수리 및 신축, 화장실 건축, 아이들 놀이터 설치, 의료 봉사, 이미용 봉사, 한국 문화를 알리는 등의 선교 사업을 하고 있다. 예산의 10%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교인은 40%, 비그리스도인은 60%의 비율로 지급되고 있다.

단기 선교 사업의 활동 지역과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2004년 8월 태국 치앙마이 반마이사이완, 2005년 8월 태국 치앙마이 매원군 일대, 2006년 12월 태국 치앙마이 매원교회 건축 및 헌당식, 2007년 8월 라오스와 태국에 단기 선교팀 파송 등이다. 교회 설립 후 여수시 북부 지역에 여천교회, 소라교회, 죽림교회, 현천 중앙교회 등 많은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지역민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지역의 리더를 많이 배출하였다.

[현황]

당회, 공동 의회, 제직회를 정점으로 이웃사랑위원회를 비롯한 7개의 특별위원회와 교회 학교, 남선교회, 여전도회, 안수 집사회, 권사회 그리고 문화 사역을 비롯한 8개의 사역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조상학목사순교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하여 사료를 수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