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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310
한자 斗母里
영어음역 Dum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두모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1.12㎢
총인구(남, 여) 235명(남 116명, 여 119명)
가구수 155가구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두모리라는 명칭은 두포(斗浦)와 모하(母賀)에서 첫 글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두포의 옛 이름은 봉산의 사슴을 잡기 위해서 관포수들이 처음 도착한 마을이란 뜻으로 첫개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로 훈차하여 초포(初浦)가 되었다. 두포란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두포마을에 전해오는 전설에서 보면, 옥녀봉의 옥녀가 누에를 치다가 누에고치의 양을 알기 위해 말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말 두(斗)자를 써서 두포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돌산군 남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모하동·직포·두포리를 병합하여 두모리가 편입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새로운 여수시 남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대대산이 있으며, 응봉의 준령이 서쪽과 동쪽으로 뻗어내려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섬에 위치하면서 바다에 접하지 않는 모하마을, 그리고 옥녀봉과 마전등산이 동서쪽을 감싸고 있다. 모하마을과 조피동에 있는 저수지의 물은 서쪽 두포마을 앞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현황]

두모리남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8월 현재 면적은 11.12㎢, 총 155세대에 인구 235명[남자 116명, 여자 11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과 북쪽은 유송리, 서쪽은 바다, 남쪽은 우학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밭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농업과 함께 어업은 부업 형태로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어류의 어획량이 줄어들고 젊은 사람은 어업을 기피하면서 마을에는 고령자가 많다. 자연환경이 뛰어나지만 주민 소득을 올릴 만한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해변의 갯바위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1885년 금오도에 처음 사람이 살게 된 뒤 100년이 되던 1985년에 이를 기념하는 금오도 개척 100주년 기념비도 마을에 세워져 있으며, 서쪽 직포마을에는 직포해수욕장이 있다. 자연 마을은 모하·두포·직포 등이 있다. 교통은 면소재지에서 마을 가운데를 지나는 도로가 북쪽 해안으로 연결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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