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에 있는 서점.

[변천]

설립자인 이동림은 6·25전쟁이 터지자 남으로 피난을 떠나 지금의 여수에 정착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가 생업으로 선택한 길은 서점으로 1952년 2층 건물로 시작되었다. 이후 초기 때 규모를 계속 유지하다가 1989년 여수 시내 4층 건물을 신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여서동에도 분점을 냈으나, 2015년 9월 도서정가제가 시행 이후 최저가 입찰이 무의미해지자 유령 서점들이 학교도서관, 공공 도서관, 작은 도서관나 등 공공기관 납품에 뛰어들어 지역 중소 서점들의 입지가 좁아진데다, 인터넷 서점 급성장하고 독서 인구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제외한 모든 지점이 문을 닫았다.

[활동사항]

대양서림은 2002년 개점 5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마련하였다. ‘책과 함께 50주년 그 반세기를 넘어’란 주제로 마련된 기념행사에서는 1952년부터 지역사회의 도서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대양서림 50주년을 기념하고 독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또한 ‘책을 읽는 아름다운 모습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함께 열었다.

[현황]

2015년 9월 교동 본점이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하였고, 2019년 여서점도 폐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