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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화·드라마 촬영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1367
한자 麗水映畫-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유화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

[개설]

최근 여수시가 관광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여수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여수시에서는 연도별 여수 지역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를 정리하여 촬영지에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1960년대 영화]

1. 「모정의 뱃길」

「모정의 뱃길」은 1963년 개봉한 실화 영화로, 대경도소경도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인 가장도에 살던 한 어머니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하여 6년 동안 1만 3352.7㎞[3만 4000리]의 바닷길을 나룻배를 저어 학교에 보낸 이야기이다. 딸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어머니는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고, 이 이야기가 기사화되면서 전국에 알려져 박정희 의장[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육영수 여사의 청으로 이들 모녀를 만나기도 하였다. 영화 주제가로 「사랑의 뱃길 삼만리」가 만들어졌고, 황금심·백설희가 불렀다. 또 1966년 발표되어 이미자가 부른 「꽃피는 여수바다」 역시 모정의 뱃길을 소재로 다룬 노래이다.

2016년 여수교육청에서는 장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모정의 뱃길상’을 제정하여 시상하였다.

[2000년대 영화]

1. 「꽃섬」

「꽃섬」은 2001년 개봉한 영화로, 여수 하화도를 배경으로 한다. 운명처럼 만난 세 여자가 모든 슬픔을 잊게 해 준다는 꽃섬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서주희·임유진·김혜나가 주연을 맡았다. 하화도는 실제로도 동백꽃과 섬모초꽃이 만발하여 꽃섬이라고 부른다.

2. 「가문의영광」

「가문의영광」은 2002년 개봉한 영화로, 호남 주먹계의 신화 3J 가문이 평균 학력을 높이기 위해 가방 끈이 긴 사위를 맞이하려 하고, 막내딸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벤처 CEO와 강제로 이어 주기 위하여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이다. 정준호와 김정은, 유동근, 성지루, 박상욱이 주연을 맡았다. 「가문의 영광」에서 여수시는 여자 주인공 가문의 집이 있는 곳으로 나온다. 장진경[김정은 분]과 박대서[정준호 분]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역에서 내리는 장면부터 돌산대교, 돌산도, 장군도, 방죽포해수욕장이 나왔으며, 3J 가문의 회장이 대청마루에 앉아 아들과 알까기를 하던 장소로 봉소당도 나왔다.

3. 「여선생 VS 여제자」

「여선생 VS 여제자」는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여수송림초등학교를 무대로 여교사와 여제자가 새로 부임한 총각 선생을 두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염정아와 이세영, 이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여선생 VS 여제자」여수자산초등학교와 전라남도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영화이다. 여수 지역을 비롯한 전라남도 광양과 순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영화로 널리 알린다는 전라남도영상위원회의 취지에 맞게 돌산대교, 오동도, 여수 도깨비시장 등 여수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잘 담아냈다고 평가받는다.

4. 「아홉 살 인생」

「아홉 살 인생」은 2004년에 개봉한 영화로, 소설 『아홉살 인생』을 영화화하였다. 김석, 이세영, 나아현, 김명재가 주연을 맡았다. 우리의 아홉 살 자화상을 잘 보여 주는 영화로 「아홉 살 인생」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폐교되었던 여수시 화양면 옥천초등학교를 1970년대 초등학교로 리모델링하여 촬영을 진행하였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리모델링한 폐교를 1970년대 영화 속 소품을 전시하는 ‘아홉살 인생 기념관’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무산되었으며, 2021년 현재는 여수시 예술인촌으로 바뀌어 문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권장하고 시민의 문화 예술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5. 「인어공주」

「인어공주」는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전도연과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다. 부모님의 젊은 시절이라는 낯설고도 궁금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영화이다. 해안 절벽 위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여수 금오도에서 촬영되었다.

6. 「혈의 누」

「혈의 누」는 2005년 개봉한 영화로, 19세기 초 포구 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극 스릴러물이다. 차승원과 박용우, 지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70% 이상이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호두마을과 원포마을 제지소에 오픈 세트장을 지어 촬영하였다. 또 여수시 남면 금오도 굴등마을에서도 「혈의 누」 촬영이 진행되었다. 2021 현재 용주리 호두마을 세트장과 원포마을 제지소 세트장은 철거되어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7. 「너는 내 운명」

「너는 내 운명」은 2005년에 개봉한 영화로, 2002년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여수 에이즈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만들었다. 여수 에이즈 사건이란 1998년 에이즈 감염자로 판정받은 여성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접대부로 일한 사건이다. 영화에서는 황정민과 전도연이 주연을 맡았다. 김석중[황정민 분]이 피 검사를 받는 장면을 촬영한 곳은 여수시 보건소, 통장의 돈을 확인하는 장면은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군내지점에서 촬영되었다.

8. 「아이스케키」

「아이스케키」는 2006년 개봉한 영화로, 1960년대 후반 여수를 배경으로 한다. 엄마와 둘이 사는 소년 영래가 아이스케키를 팔아 서울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렸으며, 박지빈과 신애라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에 나오는 바다 풍경의 마을은 여수시 돌산면 군내리백야도에서 촬영하였다.

9. 「킹콩을 들다」

「킹콩을 들다」는 2009년 개봉한 영화로, 이범수와 조안이 주연을 맡았다. 역도를 소재로 시골 소녀들의 꿈을 그렸다. 「킹콩을 들다」에서 학생들이 훈련을 받던 해변은 여수시 돌산면 금성리 해변, 테니스 경기를 펼치던 학교는 여수시 돌산중앙중학교, 역도 경기를 펼치던 곳은 진남체육공원이며, 이외에도 여수율촌중학교와 여수시외버스터미널 등 영화 곳곳에서 여수의 건물과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10. 「마더」

「마더」는 2009년 개봉한 영화이다. 자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비틀린 모정까지 보여 주는 영화로 김혜자와 원빈이 주연을 맡았다. 「마더」는 극 중 사고를 친 윤조준[원빈 분]의 보호자로 윤도준 모[김혜자 분]가 경찰서를 방문하는데, 여수경찰서가 강력계 사무실을 빌려주어 촬영이 진행되었다.

11. 「하늘과 바다」

「하늘과 바다」는 2009년 개봉한 영화로 장나라와 현쥬니, 유아인이 주연을 맡았다. 「하늘과 바다」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하늘[장나라 분]이 친구인 바다[현쥬니 분]와 진구[유아인 분]를 만나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세 친구가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곳이 여수시 남면 금오도이며,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풍경에서 돌산도의 모습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2010년대 영화]

1.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2010년 개봉한 영화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서영희와 지성원, 황화순, 박정학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섬 무도가 바로 여수의 금오도이며, 여수시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곳곳에서는 기암절벽과 돌담마을 등 아름다운 금오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오도뿐 아니라 여수시 돌산읍의 진목도 선착장, 백초 지구대 등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2. 「이끼」

「이끼」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폐쇄적인 마을에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마을로 들어오게 된 낯선 청년으로 인하여 밝혀지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그린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정재영과 박해일, 유준상, 유해진 등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진해 월산도라 불리던 장소는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에서 촬영되었으며, 지방 검찰청의 모습을 담기 위해 화정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촬영하였다.

3. 「려수」

「려수」는 2011년 개봉한 독립 장편 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은 여수시이며, 실제 촬영 역시 여수시에서 진행되었다. 정의철과 고준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여수에서 만난 퀵서비스 아르바이트생 철수[정의철 분]와 어딘가 미심쩍은 아이 엄마 미진[고준희 분]의 우연한 동행을 통해 두 청춘 남녀의 아픔과 방황을 담은 영화이다. 화정면 사도를 비롯하여 돌산공원, 오동도 등 다양한 곳에서 과거의 여수를 만날 수 있다.

4. 「도가니」

「도가니」는 2011년 개봉한 영화로, 광주인화학교 사건을 모티프로 한 실화 영화이다. 공유와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속 무진시 전경은 여수시 구봉산여서동에서 촬영하였다.

5. 「나는 아빠다」

「나는 아빠다」는 2011년 개봉한 영화로, 딸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되는 아빠의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도시가 여수시로, 김승우와 손병호, 임하룡, 최정윤, 김새론이 주연을 맡았다. 돌산공원, 마래터널, 돌산대교, 돌산2대교 공사 현장[현 거북선대교], 여수성심병원, 오동도,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공판장 등 영화 곳곳에서 여수의 주택가와 바다 풍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6. 「내가 살인범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2012년 개봉한 영화로, 정재영과 박시후가 주연을 맡았다. 사가와 잇세이의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극 중 최형구[정재영 분]와 이두석[박시후 분]이 참여한 생방송 국민 토론이 펼쳐지는 장면을 여수MBC에서 촬영하였다.

7. 「우리는 형제입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2014년 개봉한 영화로, 전혀 다른 종교를 직업으로 가진 두 형제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찾기 위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애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조진웅과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가 주연을 맡았다. 여수 교동시장,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여수여객선터미널, 여수엑스포역돌산공원, 화양면 이목리 등 여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하였기에 영화 곳곳에서 여수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8. 「도희야」

「도희야」는 2014년 개봉한 영화로, 우리 사회의 어둡고 약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어촌 풍경은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와 금천리, 남면 금오도 등지에서 촬영하였다.

9. 「조작된 도시」

「조작된 도시」는 2017년 개봉한 영화로, 지창욱과 심은경, 안재홍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첫 장면인 가상 게임 장면 속 도심 폭발 장면을 여수에서 촬영하였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세트장을 만들었으며, CG로 여수시 종화동 바닷가 근처의 건물을 높게 만들어 촬영을 진행하였다. 「조작된 도시」를 통해 수정동에 자리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엠블호텔[현 소노캄호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0.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는 2017년 개봉한 영화로,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여수시 중앙동 가나다다실과 진남시장이 등장하였다. 특히 가나다다실은 1980년 5월 서울 어느 곳에 있는 다방으로 두 차례 등장하여 2021년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11.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는 2019년 개봉한 독립 영화로, 정형석과 이지연, 이호연이 주연을 맡았다. 여행으로 온 여수에서 펼쳐지는 삼각관계를 다룬 내용인데, 영화 제목처럼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이순신광장 등 여수의 야경을 잘 보여 주며,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진남관, 고소동 1004 벽화골목, 여수엑스포역 등 여수 곳곳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12. 「다시, 봄」

「다시, 봄」은 2019년 개봉한 영화이다.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영화로, 은조[이청아 분]와 호민[홍종현 분]이 주연을 맡았다. 「다시, 봄」에서 은조가 딸을 잃고 자살을 하기 위해 자살 동호회 사람들과 한 사찰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곳이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향일암이다. 향일암까지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여수의 풍경들을 보여 주며, 돌산대교돌산대교 인근 해안 도로, 마래터널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은조가 딸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가게 되는데 이곳은 수정동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촬영하였다.

[2000년대 드라마 촬영지]

1. 「라이벌」

「라이벌」은 SBS에서 2002년 8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젊은이들의 현실에 대한 저항과 좌절, 그리고 희망을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소유진과 김재원, 김민정, 김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라이벌」에서는 여수 돌산대교가 배경의 하나로 촬영되어 방영되었다.

2. 「형수님은 열아홉」

「형수님은 열아홉」은 SBS에서 2004년 7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꿈을 위해 도전하고, 마침내 꿈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정다빈과 윤계상, 김재원,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에서는 여수시 돌산도의 모습이 촬영되어 방영되었다.

3. 「선택」

「선택」은 SBS에서 2004년 8월 2일부터 2005년 1월 22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에 관한 일일 드라마로 심혜진과 김상중, 이종원, 이유진 등이 주연을 맡았다. 여수 돌산공원 내 언덕 위에 시·도비 12억 원을 지원하여 주 무대가 되는 주택 세트를 지었으며, 오정민[김상중 분]의 직장으로 여수시청을 개방하였다. 또 성태완[이종원 분]이 극 중에서 투자하는 리조트 몇 군데도 여수시가 나서서 섭외하고 지원하는 등 여수시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0년대 드라마 촬영지]

1. 「자이언트」

「자이언트」는 SBS에서 2010년 5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1970년대 경제 개발기에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성공과 복수, 그리고 사랑을 담은 드라마이다. 이범수와 박진희, 주상욱, 박상민, 황정음, 정보석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여수시 돌산읍 보건지소가 주요 장소로 나왔다.

2. 「대물」

「대물」은 SBS에서 2010년 10월 6일부터 12월 23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다 해고된 아나운서 출신 여성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고현정과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주연을 맡았다. 「대물」에서는 방송 1회에 오토바이 추격 신을 오동도덕충동 마래터널, 만성리역 철도 건널목 등에서 촬영하였으며, 4회에서 하도야[권상우 분]가 납치된 서혜림[고현정 분]을 구하러 갔다가 칼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을 마래터널에서 촬영하였다.

3. 「함부로 애틋하게」

「함부로 애틋하게」는 KBS 2TV에서 2016년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 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 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리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다. 김우빈과 배수지, 임주환이 주연을 맡았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방송 13회에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극 중 신준영[김우빈 분]과 서윤휴[윤박 분]이 영화를 촬영하며, 수정동 엠블호텔[현 소노캄호텔]도 함께 등장한다. 2021년 현재 여수세계박람회장 안에는 「함부로 애틋하게」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4. 「혼술남녀」

「혼술남녀」는 tvN에서 2016년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을 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이다. 하석진과 박하선, 공명 등이 주연을 맡았다. 「혼술남녀」에서는 방송 4회에 주인공들이 여수로 출장을 오게 되면서 소호동 해안 도로와 디오션리조트, 돌산읍, 웅천동웅천친수공원, 종화동여수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여수의 낮과 밤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5. 「푸른 바다의 전설」

「푸른바다의 전설」은 2016년 11월 16일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於于野談)』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전지현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송 3·4회에 서울 63빌딩 아쿠아리움에서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가 재회하게 되는 장면을 여수아쿠아플라넷에서 촬영하였다. 아쿠아플라넷의 메인 수조에서 심청이 헤엄을 쳤으며, 수조에 손자국 표시도 되어 있어 2021년 현재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6. 「사랑의 온도」

「사랑의 온도」는 SBS에서 2017년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어진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이다. 서현진과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가 주연을 맡았다. 「사랑의 온도」는 방송 15·16회에서 여수로 여행을 와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다시 연인이 되는 장면을 돌산읍 향일암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소호동 소호동동다리, 간장게장을 먹던 곳은 봉산동 게장 거리에서 촬영하였다.

7.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OCN에서 2018년 9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이다. 송승헌과 정수정, 이시언 등이 주연을 맡았다. 「플레이어」 방송 11회에 나오는 태성항이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웅천요트마리나이다.

8. 「인연을 긋다」

「인연을 긋다」는 MBN에서 2018년 5월 7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방영한 드라마이다. 고부간, 동서지간의 고질적인 갈등과 애증의 관계를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낸 단막극으로, 얽히고설킨 관계의 고통 속에서 점차 깨달아 가는 진한 가족애를 담아냈다. 정영숙과 조은숙, 김지영, 손수아가 주연을 맡았다. 「인연을 긋다」에서는 여수로 여행을 오는 장면이 있으며, 이순신광장소라면 장척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9. 「열혈사제」

「열혈사제」는 SBS에서 2019년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김남길과 김성균, 이하늬, 고준이 주연을 맡았다. 「열혈사제」에서는 방송 1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이 여수 복개도에서 사이비 무당을 쫓아 추격전이 벌어지는 바닷길 장면을 여수시 소라면 장척마을에서 촬영하였는데, 이곳은 모래가 쌓여 있어 물이 빠지면 복개도 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또 종포, 돌산대교, 여수경찰서 등 여수의 풍경들을 확인할 수 있다.

10. 「초콜릿」

「초콜릿」은 JTBC에서 2019년 11월 29일부터 2020년 1월 1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윤계상과 하지원, 장승조가 주연을 맡았다.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초콜릿」에서는 방송 1회에서 아역 배우들이 여수에서 촬영을 하여 돌산도의 바다와 돌산대교 등 여수의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11. 「빙의」

「빙의」는 OCN에서 2019년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이 주연을 맡았다.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적 스릴러이다. 「빙의」에서는 방송 7회에서 홍서정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절로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이곳이 여수시 돌산읍에 자리한 용월사이다.

12. 「더 게임:0시를 향하여」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2020년 1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다.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과 강력반 형사 서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옥택연과 이연희, 임주환이 주연을 맡았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는 방송 16회에서 김태평[옥태연 분]이 서준영[이연희 분]을 찾는 장면을 여수시 소라면 장척마을에서 촬영하였다.

[현황]

2018년부터 전라남도는 지역의 명소들을 홍보하기 위하여 도내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영화 「동백」, 「킬링 로맨스」 등의 촬영이 여수시에서 진행되었으며, 같은 해 5월 돌산읍 진모 지구에 세트장을 조성하여 영화 「한산」, 「노량」의 촬영이 진행 중에 있다. 2022년에는 드라마 「7년 전쟁」의 촬영도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관광 산업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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