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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887
한자 突山島
영어음역 Dolsando
영어의미역 Dolsando Island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섬|유인도
면적 70.3㎢
둘레 104.4㎞
높이 460.3m
길이 450m
11.7m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명칭유래]

돌산읍이 있는 돌산도는 한자로는 돌산현(突山縣)·식산현·여산현(廬山縣)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섬의 이름은 8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山)·팔(八)·대(大)자를 합하여 돌산도라 했다고 전한다. 돌산 땅이름 유래를 살펴보면 돌산 최초의 군지인 『여산지』에서 섬 가운데 이름난 팔대 명산(천왕산·두산·대미산·소미산·천마산·수죽산·봉황산·금오산)이 있어 그 산을 식산이라고 하였고, 방언에는 ‘섬 가운데 돌 많은 산이 많아서 돌산이라 칭한다’고 하였다.

돌산의 또 다른 이름인 여산은 오두막 여(廬)라는 한자로 표기하여 해안 섬 지방의 특성상 작은 집들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추정된다.

[자연환경]

최고봉인 봉황산[460m]과 천왕산[385m]·대미산[359m]·금오산[323m]·천마산[271m] 등이 사방에 우뚝 솟아 있고, 이들 산에서 내려온 물이 모인 돌산천 등이 있다. 동쪽의 둔전리·죽포리 일대에는 논과 밭으로 이용되는 평지가 펼쳐져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안은 소규모의 만과 곶이 이어져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며, 남동쪽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이고, 서쪽해안은 약간의 갯벌이 펼쳐져 있다.

주요 식생은 곰솔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팽나무 등이 자라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현황]

여수시의 동남단에 있으며, 여수반도에서 남쪽으로 약 450m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104.4㎞이며, 면적은 70.3㎢이다. 2018년 기준, 인구 14,289명에 6,441가구가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고구마·감자·고들빼기·마늘·돌산갓 등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양잠업도 행해진다. 연근해 일대에서는 문어·조기·삼치·멸치·갈치·쥐치 등이 잡히고, 김·굴·홍합 등이 양식된다.

특히, 바람이 적은 서쪽해안에서는 풍랑이 적어 굴양식이 이루어지고, 바람이 많은 동쪽해안에서는 홍합양식이 행해진다. 취락은 해안 곳곳의 만입부와 만 안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북동쪽 우두리에는 돌산등대가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남서쪽 군내리돌산향교, 신복리에 온적암지, 북쪽 우두리평사리 사이의 무술목충무공전적비 등이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향일암으로 망망대해에 솟는 장엄한 해돋이가 장관을 이룬다.

이 외에도 죽포리방죽포해수욕장은 500년 된 아름드리 노송이 많아 이름난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로 알려진 무술목은 동쪽으로는 깨끗한 자갈 해변, 서쪽으로는 저수지와 갈대숲이 펼쳐지는 운치 있는 곳이다.

돌산도는 경치가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 도심권 휴양해양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은 여수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수시로 운항되고 있지만, 1980년 12월 착공하여 1984년 12월 15일에 완공된 돌산대교의 개통으로 여수반도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대비로 시가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여수시 종화동을 잇는 거북선 대교가 2012년 6월 11일 준공되었다. 제2돌산대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우는 다리로, 여수시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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