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월백리에 있는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반야암은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김춘자를 위하여 김춘자의 9형제가 수양처로 건립한 곳이다. 처음에는 한국불교 태고종에 등록되었지만, 3년 뒤 대한불교 법화종에 재등록되었다. 김춘자는 1973년 마산 원각사에서 구족계를 받아 도해(度海)라는 법명을 받았지만, 지금은 환속하여 교임(敎任)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사항]

신도의 대부분은 월백리 주민들로 30여 명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포교활동은 미미하다. 개인의 수양처이기 때문에 타인을 위한 재(齋)도 거의 행하지 않고 있다.

[현황]

1980년대에 건립된 진성전(眞性殿)과 요사채가 있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높이 2m 가량의 5층 석탑이 진성전 앞에 있다. 건물 양식은 민가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단지 불교의 단청이 약간 가미되어 암자인 것을 알 수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