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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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臨陂邑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산45-1임 일원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조명일 |
소재지 | 군산 임피읍성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산45-1임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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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읍성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터.
[위치]
임피읍성은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 있는 북방산[50m]을 북쪽 기점으로, 동쪽과 서쪽을 따라 이어지는 능선과 임피면 소재지를 감싸는 평산성이다.
[현황]
『세종 실록 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임피읍성은 석성이며, 둘레는 582보라 하였다. 『동국 여지 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석성으로, 둘레가 3,674척[1,113m], 높이가 8척[2.4m]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성곽의 서쪽 구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민가나 도로가 개설되는 과정에서 훼손되어 그 현황을 파악할 수 없다. 다만 서북쪽과 동쪽 일부 구간에서는 성벽의 흔적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장방형으로 다듬은 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한 석성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2006년 전북 문화재 연구원에서는 임피 읍성의 서벽 외부에 대해서 발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때, 성벽에서 대략 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해자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해자와 인접한 곳의 건물 터에서는 ‘시산 관초(屎山官草)’라는 이름의 통일 신라 시대 수키와가 출토되었다. ‘시산(屎山)’은 백제 때 임피의 지명으로, 이곳이 읍성의 기능을 담당하기 전인 백제~통일 신라 또는 후백제까지 치소성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