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71 |
---|---|
한자 | 開也島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 |
집필자 | 곽장근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 개야도에 자리하고 있는 유물산포지.
[개설]
개야도의 유물산포지는 현재 모두 4개소가 있다. 유물 산포지에서 청동기 시대 민무늬 토기 조각과 마한의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 삼국시대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자기·기와 조각이 수습되었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들 유물과 관련된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개야도 항구를 중심으로 북서쪽과 남쪽 구릉지에 2개소의 유물산포지가 자리하고 있다. 개야 초등 학교 주변의 비교적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구릉지와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250m 가량 떨어진 남동쪽 기슭에도 유물산포지가 있다.
[현황]
개야도 개축 마을 북서쪽 구릉지에 토기·자기·기와 조각이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다. 개축 마을 남쪽 밭으로 개간된 구릉지에도 저경이 넓고 동체부에 돌대가 돌려진 고려 시대 토기 조각과 청자·분청 사기·백자 조각 등이 산재되어 있다. 개야 초등학교 주변에서는 마제 석검 조각과 석촉 조각 등 석기류와 다양한 기종의 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개축 마을 북서쪽 개야제 부근 구릉지에서 고려 시대 토기·자기 조각을 중심으로 연질 토기와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이 일부 포함된 상태로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모두 4개소의 유물산포지에서 선사 시대부터 역사 시대까지의 다양한 유물이 수습되었다. 고려 시대 토기·자기 조각이 유물의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한의 연질 토기 조각과 그릇 벽이 비교적 두꺼운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지표 조사 때 수습된 유물과 관련된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사 시대부터 해상 교통로의 주요 길목인 개야도의 해양 문화와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