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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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相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영춘 |
소재지 | 장상리 기와 가마터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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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에 있는 기와 가마터.
[개설]
장상리 기와 가마터에 대한 유적 보고는 2001년 군산 대학교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간행하기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 면담을 통해 고분의 존재 여부와 그 밖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
[위치]
장상리 기와 가마터1의 위치는 고상골 마을 남쪽 가장 자리에서 남쪽으로 180m 떨어진 동쪽 기슭의 경사면으로 주변에는 수풀이 빼곡하다. 장상리 가마터2는 와촌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50m 떨어진 동쪽 기슭 말단부의 대나무 밭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장상리 기와 가마터에 대한 발굴 조사는 아직까지 실시되지 않았고 지표 조사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만 확인 할 수 있을 뿐이다. 지표 조사 내용은 군산 대학교에서 발간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형태]
마을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장상리 가마터1은 터널처럼 생긴 흙으로 만든 긴 굴이 산 경사면을 따라 있었고 그 내부에는 상당량의 기와가 적지 않게 쌓여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퇴적과 침식에 따른 유적의 파괴로 인해 지표상에서 정확한 유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장상리 가마터2는 주민과의 면담에서 과거에 대나무 밭에 기와를 굽던 가마터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였을 뿐 지표상에서 확인된 유구의 흔적이 없었다.
[출토 유물]
장상리 가마터1에서 수습되는 유물은 두께 2㎝ 내외되는 평기와편이 상당량 수습되었고 이와 더불어 붉은색을 띠는 소토가 밭에서 수습되었다. 기와는 이 자리에 기와 가마가 있었던 자리했던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으로 보여주며 소토는 기와를 굽던 가마와 관련된 흔적으로 판단된다. 장상리 가마터2는 장상리 가마터1과 마찬가지로 대나무 밭에서 붉은색을 띠는 소토와 함께 기와편이 수습되어 역시 기와 가마가 자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주민과의 면담 조사와 주변에서 수습되는 유물을 통해 두 지역에는 기와 가마가 자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침식과 퇴적으로 인해 현재 지표상에서는 가마의 정확한 형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의의와 평가]
면담 조사를 통해서 두 지역에 자리한 기와 가마는 조선 시대에 운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수습된 유물을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즉 수습되는 기와는 아무런 무늬가 없는 평기와로 이런 기와는 조선 시대에 주로 사용하던 기와이다. 향후 장상리 가마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기와를 제작하던 당시의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