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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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長島古墳-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이현석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일원에 있는 고분떼.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에 있는 고분으로 면담 조사 당시 주민들의 전언과 더불어 주변 지역의 수습 유물을 통해 보았을 때 고려 시대 고분떼로 추정된다.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에 있는 섬마을 풍경 펜션에서 서북쪽으로 130m 지점의 산 남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대장도 조개더미가 자리하고 있다.
[형태]
면담 조사 결과 주민들의 제보에 의하면 10여 년 전 도굴꾼들의 도굴로 인하여 그 내부가 들여다보였는데 형태가 측면에 편평한 돌을 다듬어 만들고 그 위에 회를 발라 놓았다고 하였다. 또한, 고분떼 하단 개간된 밭에서 고려 청자편과 도기편 등이 수습된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 고분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
대장도 고분떼가 자리하고 있는 남사면 하단부의 밭으로 개간된 지역에서 상당량의 청자편과 도기 편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2000년과 2010년 두 차례 실시한 고군산 군도 학술 조사 당시 주민 면담 조사 결과 대장도 고분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산의 남사면 기슭에 자리하고 있고, 무성한 숲과 잡목들로 인하여 진입 자체가 어려운 실정으로 현장 확인이 어렵다. 다만 10여 년 전에 도굴꾼들이 많이 와서 유물을 도굴해 갔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의하여 고분떼는 대부분 훼손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대장도는 선유도와 관리도, 무녀도 등과 가깝고 현재는 다리가 개설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해짐으로서 펜션 등 관광 산업이 발달되고 있다. 그러나 역사성을 살펴보았을 때 고려 시대 국빈 접견 장소인 선유도 망주봉 일원 유적과 가까워 중요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이를 근거로 한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지역의 역사 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