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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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御來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 157-1임 일원|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산136-1 일원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조명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12월 29일 - 어래산성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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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어래산성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소재지 | 군산 어래산성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 157-1임 일원|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산136-1 |
성격 | 성곽 |
지정 면적 | 56,689㎡ |
소유자 | 산림청 외 |
관리자 | 전라북도 익산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와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에 걸쳐있는 삼국~고려 시대의 산성.
[위치]
어래산성(御來山城)은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와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의 경계를 이루는 어래산[202m]의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같은 산줄기 남쪽 능선으로 2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도청산성(都廳山城)이 있다.
[현황]
어래산성은 산줄기 정상부에 성벽을 둘러 그 평면 형태가 동서로 긴 타원형을 띠고 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고 정상부에 성벽을 둘러 가파른 지형을 이루고 있다.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둘레가 4.5정[490m]인 석축 농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 석성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산성의 내부는 일부 노출된 암반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산성의 양쪽에는 봉분처럼 볼록하게 솟은 토단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용도는 망루로 추정된다. 산성의 규모는 동서 길이 150m, 남북 폭 30~50m 내외이다.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2000년 12월 29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어래산성은 남쪽의 도청산성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인데, 두 산성의 사이에는 칠목재가 있다. 칠목재는 익산 입점리 고분이 자리하고 있는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와 익산시 함라면 신목리의 경계로 만경강과 금강 유역을 이어주는 큰 길목이다. 따라서 어래산성은 도청 산성과 함께 이 길목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래산성에 관해서는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할 때 쌓은 성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현재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