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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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露積峯 |
영어공식명칭 | Nojeogbong Mountain |
이칭/별칭 | 노적산,필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창 |
전구간 | 노적봉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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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노적봉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성격 | 산 |
높이 | 235.6m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있는 산.
[개설]
노적봉(露積峯)은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서남쪽에 있는 높이 235.6m의 산이다.
[명칭 유래]
노적봉이라는 명칭은 전체적인 산의 모양이 볏단을 쌓아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비변사인방안지도』에는 분적산(粉積山)의 한 줄기인 노적산(露積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노적은 쌓아 놓은 곡식이라는 의미인데, 노적봉 인근에는 산적골, 방앗골, 도장골 등 주로 곡식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또 쥐봉과 괴봉[고양이봉]과 같은 동물을 지칭하는 이름도 있다. 쥐봉과 괴봉은 볏짚을 쌓아 놓은 형국인 노적봉을 두고 훔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의미로, 흔히 있는 일반적인 명칭이다. 노적봉 동쪽에 있는 마을 이름은 화산(花山)인데, 화산은 마을 동쪽에 있는 산 이름이기도 하다. 꽃메, 꽃산이라고도 한다. 1895년 이후 광주 지도에는 마을 이름을 '花山'이라고 표기하였다. 화산마을 남쪽 골짜기를 서당골이라고 한다. 『1:50000 지형도』-광주[1970]에는 화산마을을 중심으로 서쪽에 노적봉, 동쪽에 화산, 남동쪽에 안산[241.4m]이 있다고 표기하였다.
[자연환경]
분적산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린 줄기의 하나인 용산동 화산마을 서쪽에 있는 뒷산이 노적봉이다. 노적봉 동남쪽에는 안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안장산과 분적산이 이어져 너릿재, 지장산과 백마능선 무등산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광주천을 건너 바랑산~집게봉~마집봉~서인봉~중머리재~무등산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쥐봉으로 이어지다가 금당산으로 솟아오른다.
[현황]
화산마을에서 고시 합격자가 여러 명 배출되자 노적봉은 필봉으로도 부른다고 한다. 노적봉 남쪽 철전마을로 넘어가는 골짜기가 서당골이다. 노적봉 아래 북서쪽에 있는 화산제라는 저수지를 주민들은 골메저수지라고도 부른다. 골메는 꽃메, 꽃뫼, 즉 화산(花山)의 변이된 이름이다. 이와 관련하여 화산마을에는 꽃메요양원도 있다. 노적봉 북쪽으로는 제2순환로에서 봉선동으로 진입하는 용산터널과 용산나들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