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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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動物相 |
영어공식명칭 | Faun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진 |
[정의]
광주광역시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포유류]
광주광역시 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6목 13과 27종으로 그 중 멸종위기 Ⅰ급종은 수달 1종이고, 멸종위기 Ⅱ급종은 삵 1종이었다.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류 지점에서는 5목 8과 14종의 포유류가 확인되었다. 특히 이 지점은 하천의 수변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인근에 광주공항이 있어 개발권에서 밀려 비교적 포유류가 서식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이 지점에서 멸종위기 포유류 Ⅰ급의 수달 1종과 멸종위기 포유류 Ⅱ급의 무산쇠족제비, 담비, 삵 3종이 발견되었다. 이는 주변에 넓은 습지와 광활한 농경지, 화방산과 백마산, 송학산 등의 구릉성 산지가 자리하여 육식성 포유류가 먹이를 취하거나 서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조류]
조류는 17목 50과 174종으로 주요 지역별로 보면 영산강이 123종, 어등산 94종, 무등산 79종, 도시공원 76종, 서구의 산림 63종, 하천 38종, 월각산 22종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도시화가 이루어진 지역이지만 무등산, 어등산과 같은 산지와 영산강, 황룡강 등의 하천, 도시 외곽의 저수지, 그리고 논 등지가 조류의 중요한 서식처가 된다. 특히 여름철 조류인 백로류는 광주광역시의 하천과 저수지, 논 등지에서 먹이활동을 활발히 행하고 있다.
[양서류 및 파충류]
광주광역시에 서식하는 양서류 및 파충류는 5목 12과 25종으로 그중 멸종위기Ⅱ급종은 구렁이, 남생이, 맹꽁이 3종이 있다. 또한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가 농경지 수로와 저수지 등지에서 확인되었다. 파충류는 4종이 확인되었는데, 파충류의 서식이 적은 것은 도시 지역을 제외한 지역 대부분이 야산, 농경지, 과수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농경지는 농약 사용이 많기 때문에 파충류의 먹이가 부족한 원인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곤충류]
곤충류는 12목 85과 583속 749종으로 잠자리 12종, 바퀴 1종, 사마귀 3종, 메뚜기 33종, 대벌레 1종, 노린재 70종, 매미 7종, 풀잠자리 1종, 딱정벌레 87종, 벌목 41종, 파리 15종, 나비 478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어류]
어류는 8목 16과 6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2종의 멸종위기종과 21종의 고유종이 확인되었다. 황룡강의 임곡교 상류 지점에서 멸종위기 1급종인 퉁사리가 포획되었는데, 황룡강의 임곡교 상류 지점은 하상 구조가 다양하며, 여울과 많은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다양한 어류의 서식지가 되어 많은 어종 수가 포획되고 있다. 또한 영산강의 지류인 석곡천. 증암천, 창평천이 합류하는 구간은 비교적 다양한 서식처가 유지되고 있고 양호한 수질로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출현하였다. 반면 광주천의 최상류 지류인 증심사천에서는 유량 부족과 수질 오염 등으로 단 2종의 어류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